인디텍스, VR게임시장 출사표

캐주얼 브랜드 풀앤베어, ‘퍼시픽 게임’ 출시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5/06 [09:35]

Z세대 소비자 유입 위한 전략

…소셜미디어에서 이용 가능

 

 

ZARA의 모기업 스페인 의류기업 인디텍스(Inditex Group)가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인디텍스는 Z세대 소비자를 겨냥해 캐주얼 브랜드 ‘풀앤베어(Pull&Bear)’를 통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게임 ‘퍼시픽 게임(Pacific Game)’을 출시했다.

 

페이스북의 크리에이티브 샵(Creative Shop)과 공동 출시했으며, 풀앤베어의 ‘퍼시픽 걸스(Pacific girls)’ 컬렉션의 일부도 게임에 적용됐다.

 

게임 방법은 인스타그램의 전면 카메라 기능을 통해 게임에 입장 후 캘리포니아에서 도쿄까지 가상 여행을 시작한다. 사용자는 머리를 움직여 장애물 사이를 탐색하면서 포인트를 쌓는다. 퍼시픽 게임은 풀앤베어 공식 웹사이트 또는 풀앤베어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미 패션업계에서는 버버리(Burberry), 발렌시아가(Balenciaga), 루이비통(Louis Vuitton), 아디다스(Adidas), 푸마(Puma) 등이 지난 몇 년 동안 비디오 게임에 패션을 접목한 시도를 해왔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디스커버리 ‘고윤정 크롭 티셔츠’
1/4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