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C, 고품질 자원순환체계 구축 강화

SK하이닉스서 배출되는 투명 PET병을 고품질 리사이클 PET용기로 재활용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6/15 [00:54]

환경부·SK하이닉스·두산이엔티와

‘투명 PET병 고품질 리사이클 밸류체인 구축’ 업무협약

 

 

㈜티케이케미칼(대표 이상일)은 지난 4일 환경부, SK하이닉스, 두산이엔티와 함께 ‘투명 페트병의 고품질 Recycle Value Chain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 최초로 SK하이닉스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티케이케미칼이 고품질 Recycle PET용기로 재활용을 추진함으로써 자원순환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부가가치 재활용 산업을 육성하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티케이케미칼은 환경부, SK하이닉스, 두산이엔티와 함께 고품질 자원순환 체계 구축은 물론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전파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티케이케미칼 이상일 대표는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 배출만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어, 효율적인 자원선순환의 확대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기업의 참여와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자원선순환에 대한 인식 변화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은 지난해부터 고품질 Recycle PET으로 ㈜아모레퍼시픽의 해피바스 바디워시 용기에 적용하는 등 K-rPET의 리사이클 용기 적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원사 부분에서도 전년도 출시한 리사이클 제품인 ‘K-rPET ECOLON’에 이어 신규 개발한 항균기능사 ‘K-rATB’와 인조스웨이드사 ‘K-rROJEL’를 출시하는 등 리싸이클 PET시장 수요를 확대하고 있다.

 

제주도, 투명 PET병 도외 판매 사업자 선정

사업자, 한 달 평균 40톤 PET병 올해 말까지 매매 예정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17일까지 투명PET병을 보관하고 도외로 판매할 사업자를 선정하는 ‘재활용품(투명 페트병) 매각 입찰’을 진행한다.

 

입찰은 한국환경공단 순환자원정보센터(https://www.re.or.kr) 전자입찰시스템을 이용해 이뤄지며, 오는 18일 최고가 입찰자를 선정한다. 이후 도는 이 낙찰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도가 마련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따져 사업자 선정여부를 결정한다.

 

‘투명 페트병 배출 사업’은 사용하고 버려지는 PET병 중 투명PET병만 별도로 분리·수거해 의류용 장섬유 등 고품질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찰자격은 PET병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장소, 일부 저품질 PET의 혼합을 가려낼 수 있는 선별시설, 운반의 효율성을 위한 압축시설을 확보한 사업장에 주어진다.

 

선정된 업체는 도내 공동주택 93곳과 재활용 도움센터를 통해 배출되는 투명PET병 한달 40톤을 올해 말까지 매매하게 된다. 도내에서는 매달 30톤 이상의 페트병이 회수되고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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