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향 1만1,000벌 이상 의류 생산 시 CO2…그룹 보유한 165㏊ 주목 묘목 기지 등 조림활동 통해 상쇄
호도에 따르면 미국으로 수출되는 1만1,000벌 이상의 수영복을 포함한 의류는 생산 시 탄소배출량은 조림 활동을 통해 CO2를 흡수하는 등 상쇄됐다고 밝혔다. 브랜드 소유주인 HOdo Group은 1997년 중국 동부 장쑤성에서 주목나무를 인공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165㏊가 넘는 숲으로 조성된 중국 최대 주목 묘목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HOdo Group의 Zhou Haijiang 이사회 의장은 “탄소 중립 의류 일괄 수출을 통해 호도는 더 많은 의류회사들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도록 영감을 주기를 희망한다”면서 “우리는 탄소 중립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산업 혁신에 기여할 자원을 적극적으로 통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탄소 증립적 라벨링, 탄소 자산관리 및 탄소 발자국 서비스를 중국의 2만 개 이상 기업에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신화통신은 중국 국가탄소시장은 지난 7월 23일 첫 거래를 시작했으며, 이는 중국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2030년까지 CO2 배출량을 정점으로 2060년까지 탄소중립(제로)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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