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 “경제 포기 못 해”

호치민시 당위원회 서기 “앞으로는 전염병과 함께 살아가게 될 것”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9/07 [14:01]

9월 15일부터 호치민시 봉쇄조치 일부 완화

7군과 꾸치현 두 곳부터 재개 이후 단계별로 완화 방침

9월 20일부터 7군 내 생필품과 자영업 경제활동 재개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영업 및 테이크아웃 또는 온라인 판매만 허용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 당위원회 서기인 Nguyen Van Nen은 언론과의 대화 중 “호치민시가 봉쇄조치를 감당할 수 없는 한계를 넘어섰다. 더 이상 봉쇄조치 등의 거리 두기 조치를 유지할 수 없다”면서 “점차적으로 개방해 나가는 동시에 앞으로는 전염병과 함께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초 WTO도 “백신을 쓴다 해도 완벽하게 코로나19를 박멸한 순 없기 때문에 앞으로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른바 ‘위드 코로나19(With COVID-19)’다.

 

베트남 현지 매체인 VN Express 보도에 따르면 Nguyen Van Nen 당 서기는 “현재 호치민시는 경제 회복 계획 수립을 진행 중이며, 과학자, 의사, 사회학자, 심리학자로 구성된 팀을 꾸려 전염병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예상되는 모든 문제를 연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호치민시는 백신, 치료제, 의료시스템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우선 7군(한국인 등 외국인 주요 거주지역)과 꾸치 현(Cu Chi)을 시작으로 점차 다른 지역으로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어찌됐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9월 15일 봉쇄조치가 종료되면 이후 경제활동 등을 일부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7군 지역은 9월 20일부터 생필품 판매와 노점영 영업이 재개된다. 조건은 현장 3회 방식과 5K 준수되는 백신 2회 접정 완료자로, 영업시간은 매일 영오전 6시~오후 6시까지다. 단 테이크아웃이나 온라인 판매만 허용된다.

 

7군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조건을 충족한 매장에는 ‘친환경 비즈니스 또는 안전한 비즈니스’라는 문구의 표시를 부착하게 된다. 아직 전통 시장의 영업은 허용되진 않았지만 짝수일과 홀수일로 나누어 여는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검토 중이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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