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페이퍼, 상장 시동 걸다

내년 초 코스피 상장 목표…기업 공개(IPO) 절차 착수

TIN뉴스 | 기사입력 2021/10/13 [16:51]

10월 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

이르면 12월 예비 심사 통과 후 공모 진행 전망

 

 

세아상역㈜ 자회사인 태림페이퍼㈜(대표 고재웅)가 내년 초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월 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 태림페이퍼는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상장예비심사’는 제출서류 검토, 대표주관사 면담, 현지심사, 추가서류제출 및 검토 등을 거쳐 예비심사 결과를 통보한다. 이 과정은 대략 2~4개월 정도지만 통상 2개월이다.

 

빠르면 12월이면 예비심사 통과 후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공모를 진행할 수 있다. 공모 예정 주식 수는 918만4,229주로 상장 예정 주식의 30%이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하나금융투자㈜다. 또한 예비심사 통과 후 상장까지는 6개월 안에 마무리해야 한다.

 

태림페이퍼는 골판지 원지 생산판매업체로 현재 세아상역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세아상역 100% 출자한 세아인베스트먼트가 52%, 태림페이퍼가 48%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태림페이퍼는 태림포장㈜(1988년 코스피 상장), 태림판지㈜(비상장)와 함께 지난해 1월 초 세아상역 계열사로 편입됐다. 세아상역은 세아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태림포장의 대주주인 IMM PE(프라이빗에쿼티)의 보유지분 70.9%를 모두 인수했다. 

 

태림페이퍼의 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7,433억4,872만 원, 당기순이익 763억9,479만 원이다. 또한 한국제지연합회에 따르면 태림페이퍼의 국내 골판지 원지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9.80%였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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