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아라미드 구미공장 증설

2023년까지 7,500톤→1만5,000톤으로 2배 확대

TIN뉴스 | 기사입력 2021/11/30 [17:43]

車 업계,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적용 위한

아라미드 타이어코드 수요 급증 기대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장희구)가 구미공장의 아라미드 생산 규모를 2023년까지 1만5,000톤으로 늘리기로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1월30일 구미공장에서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과 장세용 구미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주력상품인 아라미드의 제조시설 증설을 위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증설 작업에 착수했다.

 

아라미드는 5G이동통신용 광케이블, 전기 자동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소재 등에 활용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차세대 주력상품이다. 하지만 전 세계에 아라미드 생산 능력을 갖춘 곳은 코오롱인더스트리, 미국 듀폰, 일본 테이진 등 첨단소재 기업 일부에 불과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간 7,500톤에 달하는 구미공장의 아라미드 생산 규모를 이번 투자를 통해 2023년까지 1만5,000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미산업단지 제1세대 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매출 4조361억 원, 영업이익 1,524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전기차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초고성능(UHP) 타이어에 적용하기 위한 ‘아라미드 타이어코드’의 수요 역시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서 장희구 사장은 “구미시 지원으로 아라미드 사업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이 소재산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아라미드 성공을 통해 글로벌 1위 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미산단이 향후 소재부품 기업의 집적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서 8월 24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경북도,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3년까지 2,300억 원 투자 및 100명의 신규 고용을 약속한 바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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