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亞 9개국 중 운영비 최저

운영비용 7만9,280달러, 캄보디아(6만5,313달러) 다음으로 낮아

TIN뉴스 | 기사입력 2022/01/13 [11:51]

비즈니스 컨설팅사 TMX, 아시아 9개국 대상

월별 운영비용 및 창고임대·물류개발잠재력·인재경쟁력 등 조사

베트남, 물류개발잠재력 1위 및 국가경쟁력 5위

인재개발 점수 낮아 고도로 숙련된 인재 부족…인재개발 투자 필요

 

 

베트남이 아시아 9개국 중 운영비용이 두 번째로 낮고 물류 개발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베트남 매체인 VN Express의 1월 11일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인 TMX가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인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9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에서 베트남 제조 회사의 월별 최소 운영비용은 7만9,280달러로 캄보디아(6만5,313달러) 다음으로 낮았다.

 

반대로 운영비용이 가장 높은 국가는 싱가포르로 36만6,561달러, 2위 인도네시아(15만2791달러), 3위 태국(14만2344달러), 4위 말레이시아(13만672달러), 5위 필리핀(12만8216달러), 6위 미얀마(9만6198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인도는 12만4,277달러로 필리핀과 비슷했다.

 

베트남은 태국 및 필리핀과 같은 다른 여러 국가와 함께 상당한 규모의 비교적 저렴한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베트남은 풍부한 고용 기회를 제공하지만, 필리핀과 태국(40점)에 비해 인재 경쟁력은 약 35점으로 많은 분야에서 고도로 숙련된 인재가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베트남의 창고 임대는 다른 8개국과 동일했다.

 

 

보고서는 또한 베트남이 물류비용 측면에서 ‘높은 잠재력’ 그룹의 유일한 국가라고 말했다. 전체 국가 경쟁력 점수표에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베트남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더 나은 점수를 받았지만 인재 점수가 낮을수록 준비된 인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는 것으로, 이러한 기업은 교육 및 개발에 대한 투자를 고려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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