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이 8월 12일~10월 11일까지 두 달간 관내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세관 원산지 검증 민·관 전문가가 사전에 신청한 기업을 방문해 원산지검증 유의사항, 원산지 관리 방법 등에 관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 지원 업종은 화학공업·섬유·자동차 부품 등을 수출하는 59개 중소·중견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관세사가 순차적으로 방문해 수출물품에 대한 ‘FTA 상의 원산지 결정기준을 점검하고, ‘모의 원산지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학·섬유제품 등 FTA 체결국의 원산지 검증이 빈번한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서울세관 원산지 검증 담당자가 기업방문 시 동행한다(합동 컨설팅).
컨설팅 비용은 최종 평가금액에서 전년도 매출액에 따른 기업 부담비용을 제외한 컨설팅 비용을 컨설턴트에게 지급한다. 즉 매출액이 50억 원 이하면 기업 부담률은 ‘0%’다. 500억 원 이하 ‘10%’, 1,000억 원 이하 ‘20%’, 1,500억 원이하 ‘30%’다.
서울세관 측은 우리 기업들이 수출 시 FTA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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