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S/S 서울패션위크 그라피스트 만지(GRAPHISTE MAN.G)

10월 13일(목) 오후 8시 30분 동대문 DDP 아트홀 2관
디자이너의 콤플렉스 ‘여섯 번째 손가락’ 표현한 컬렉션
콤플렉스 경험이 남들과 다른 재능 만든다는 생각 담아

TIN뉴스 | 기사입력 2022/10/03 [20:07]

▲ 23 S/S 서울패션위크 그라피스트 만지(GRAPHISTE MAN.G) 식스핑거 컴플렉스  © TIN뉴스

 

2023 S/S 서울패션위크 ‘그라피스트 만지(GRAPHISTE MAN.G)’ 오프라인 패션쇼가 10월 13일(목) 오후 8시 30분 동대문 DDP 아트홀 2관에서 진행된다.

 

그라피스트 만지는 김지만 디자이너가 그림 그리는 창작 행위 자체를 브랜딩 하면서 시작됐다. 만지라는 디자이너 개인의 인생에서 사랑이라는 주제를 직관적이고 주관적으로 해석하여, 거창하고 의미 없는 서브 컬처가 아닌 ‘LOVE OF MY LIFE’라는 슬로건을 통해 유니크하고 위트 있는 컨셉트에 다가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 선보일 그라피스트 만지의 ‘6th Finger Myth’ 컬렉션은 디자이너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된다. 크기는 제각각 다르겠지만 사람들이 콤플렉스 하나쯤은 가지고 살아가는 것처럼 디자이너 만지는 자신이 겪었고 극복하기도 했던 콤플렉스를 여섯 번째 손가락으로 표현하면서 그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과거 가지고 있던 콤플렉스로 인해 숨어 지내고 세상과 멀어지는 고통도 경험했지만 그 궤적 안에서 자연스럽게 본인의 재능을 이해하게 된다. 이는 만지를 세상 밖으로 나오게 했고 그가 그림을 그리게 했으며 그라피스트 만지를 만들어 주었다.

 

김지만 디자이너는 “깊은 고통의 부서지는 뼈 또한 시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회복작용을 하며 더 단단하게 굳어지듯이, 자신의 상처이고 고통이었던 콤플렉스의 경험이 어느새 자연스레 남들과 다른 재능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생각을 이번 컬렉션 ‘6th Finger Myth’에 담고 싶었다”며 “때로는 그대로 두어도 좋은 것이 답은 자연스럽게 찾아오기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구소희 인턴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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