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오브제 파리, 9월 전시회 성료

66개국 2,200개 전시 브랜드 참가…147 개국 8만5,504명 방문

TIN뉴스 | 기사입력 2022/10/05 [11:27]

▲ M&O SEPT22_HALL7_GALERIE SIGNATURE_0967©AETHION  © TIN뉴스

 

데코,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전시회 ‘메종&오브제 파리’가 지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파리 노르 빌뺑뜨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번 메종&오브제는 영감을 얻는 기쁨과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한 업계에 대면 만남의 중요성을 보여줬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66개국 2,200개 이상의 전시 브랜드들이 다가오는 시즌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인 147 개국 85,504명의 방문객들을 맞이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세락스(Serax), 에스닉크래프트(Ethnicraft), 레 제리티에르(Les Héritiers), 셀레티(Seletti), 이브라이드(Ibride), 메종 베르제(Maison Berger) 봉통(Bonton) 등 여러 시즌 동안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았던 상징적인 브랜드들이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면서 귀환했다.

 

전시회를 다시 찾은 브랜드들은 새로운 고객들과 파트너를 만나고 싶다는 열정을 보이며 대면 토론, 우연한 만남, 미래의 트렌드를 이끌 아이템을 직접 만지고 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메종&오브제에는 500여 개에 가까운 신규업체들이 참가하면서 업계는 창의성과 혁신의 깊이를 재차 강조했다. 프랑스를 제외한 가장 많은 전시업체 국가로는 이탈리아(142), 네덜란드(119), 벨기에(118), 독일(106), 덴마크(92) 순이다.

 

방문객 수치도 매우 긍정적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58,688명의 단일 방문객이 참석했는데, 바로 전시즌보다 20,6% 상승한 수치다.

 

이중 36%가 해외 방문객으로 한국, 인도, 일본의 귀환과 함께 미주 지역(미국 1,068명, 캐나다 205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프랑스를 제외한 가장 많은 방문객 국가로는 벨기에(2,972), 이탈리아(2,093), 네덜란드(1,599), 독일(1,545), 영국(1,394) 순이다.

 

▲ M&O SEPT22_HALL7_WHAT'S NEW-COLOR POWER_1026©AETHION  © TIN뉴스

 

또한 주목할 만한 점은 부스 외에도 다수의 즐거운 공간과 특별한 이벤트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보내는 평균 시간이 증가했다.

 

참관객들은 트렌드 전문가 엘리자베스 르리시(Elizabeth Leriche), 프랑수아 베르나르(François Bernard), 프랑수아 델클로(François Delclaux)가 연출한 ‘What’s New?’공간에서 시즌의 무드를 느낄 수 있었다.

 

‘Cook&Share’ 부문은 멋진 에너지로 가득했으며, 인기 있는 콘텐츠와 훌륭한 리셉션 세팅으로 최근 2년 동안 유명세를 얻은 인스타그램 계정이 구성한 ‘Waww la’ Table 프로젝트 공간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프랑스 요리계의 신진 셰프들이 만든 미식 레시피 가이드인 ‘가이드 109(Guide 109)’의 첫 출간을 축하하기 위해 고미요(Gault&Millau)가 선보인 요리 시연도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규 전시업체들의 모임인 ‘Spotlight’, 신진 디자이너들의 성장 발판인 ‘Future On Stage’ 및 올해의 디자이너 크리스티나 셀레스티노(Cristina Celestino)가 연출한 7홀에 위치한 시그니처 부문의 레스토랑 세팅, 7홀 입구에 설치된 몰입형 레미니센스(Reminiscence) 궁전 또한 관객들을 매료시킨 파리 메종&오브제 필수 방문 코스였다.

 

방문객들을 더욱 몰입시키기 위해, 메종&오브제는 방문객들을 파리 중심부에서 진행되는 파리 디자인 위크(Paris Design Week)로 초대했다.

 

올해 파리 디자인 위크에는 400개 이상의 업체 및 쇼룸이 참가하면서 신기록을 세웠다. 파리 디자인 위크는 참가 쇼룸, 갤러리, 문화 공간 및 역사적인 건축물 등을 통해 파리를 9월 17일까지 빛나게 했다.

 

한편, 내년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차기 전시회에서도 지난해 런칭한 메종&오브제 인 더 시티 여정(Maison&Objet In The City)을 비롯한 다양한 주요 행사들이 모두 ‘참여와 사회적 책임’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준비될 예정이다. 또 라이징 탤런트 프로그램에서는 스페인을 집중 조명한다.

 

메종&오브제는 아카데미(Maison&Objet Academy) 또는 MOM(Maison&Objet and More)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업계의 니즈를 연중 만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제품과 경험을 보장하는 전시회를 주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 M&O SEPT22_HALL1_WHAT'S NEW_KALEIDO-SCOPE_0440©AETHION     ©TIN뉴스

 

▲ M&O SEPT22_HALL6_RISING TALENTS_0754©AETHION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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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 SEPT22_HALL7_TALENTS SO FRENCH-BINA BAITEL_1228©AETHION  © TIN뉴스

 

▲ M&O SEPT22_HALL7_TALENTS SO FRENCH-BINA BAITEL_1234©AETHION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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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_S22_H5A_MaisonMieko_3_FA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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