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스포츠웨어 대기업 푸마(PUMA SE)가 ‘최고의 고용주상’을 수상했다. 아르헨티나, 호주, 오스트리아, 브라질, 캐나다, 칠레,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인도, 이탈리아, 일본, 한국, 멕시코, 페루,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터키, 영국, 미국, 베트남. 독일 회사가 북미와 라틴 아메리카에서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에서는 각각 두 번째와 네 번째다.
‘최고의 고용주상(Top Employer)’은 네덜란드의 Top Employers Institute가 1991년부터 직원들에게 우수한 근무조건을 제공하고 인재를 육성, 개발하며, 근무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선도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5개 대륙 12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전 세계 총 900만 명의 직원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2,000개 이상의 ‘최고 고용주’를 평가했다. 각 상은 인력 전략, 업무 환경, 인재 확보, 학습, 다양성 및 포용성, 웰빙과 같은 6개 영역과 20개 주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고 교용주상에는 푸마를 비롯해 DHL, PepsiCo(펩시콜라 제조사), Tata Consultancy Services, Infosys를 포함해 총 15개사가 선정됐다. 그러나 섬유·의류분야 기업은 푸마 단 한 곳뿐이다.
Top Employers Institute에 따르면 푸마는 현재 독일 헤르초게나우라흐에 위치한 본사에서 75개 국적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공정한 근무 환경과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리더십 관련 직책에 44%를 여성으로 채웠다.
또한 직원의 건강과 웰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코스, 무료 체육관 및 운동장 이용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유연 근무시간제 도입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향상시키고 있다.
푸마의 인력 및 조직 글로벌 이사인 Dietmar Knoess는 “우리는 포용적이고 매력적인 직장을 제공하며, 직원들이 경력을 쌓는 데 필요한 것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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