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 대구시험인증센터, 이전 개소

서대구산단→성서산단으로 26년 만에 이전
고객 편의성·접근성 개선해 시험인증 서비스 만족도 제고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5/11 [16:07]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 대구시험인증센터이하 ‘센터’)가 5월 11일 서대구산업단지에서 성서산업단지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정식 오픈했다. 대구시험인증센터는 1970년 대구시 중구 서문로2가에 ‘대구지소’로 설립되어 대구·경북 지역의 섬유기업을 대상으로 시험·검사·인증·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센터는 시험·검사 장비를 증설하면서 여러 번 확장 이전해왔다.

1997년부터 26년 간 서대구산업단지에 있던 센터는 2022년부터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대구시 최대 생산기지인 성서산업단지로 이전을 추진했다.

 

새롭게 이전한 센터는 전용면적 701㎡(약 212평) 규모로 접수, 발급 업무가 가능한 사무공간과 염색견뢰도, 역학시험 등 섬유산업, 환경 관련 시험장비 80여 종을 갖춘 시험실로 구성되어 있다. 위치는 대구시 달서구 성서로 329로, 대구 지하철 2호선 성서산업단지역과 가깝다.

 

개소식에는 박상태 FITI시험연구원 이사장(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김해철 대구 달서구의회 의장, 성태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한상웅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및 고객사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축사, 감사인사, 현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센터가 성서산업단지로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하면서 대구·경북 지역 중소·중견기업은 섬유·패션, 환경, 산업자재 등 폭넓은 영역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시험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뢰성 바우처 등 정부 기업지원 사업도 근접 제공한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대구시험인증센터는 1970년에 문을 연 후 대구·경북의 기업들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넘어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대구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성서산업단지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많은 기업이 시험인증에 대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성능·신뢰성 향상, 제품 안전성 확보 등 기업 근접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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