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배터리 분리막 사업 진출

도레이BSF한국 지분 70% 인수 계약…전기차용 첨단소재 사업 확대
한국인 중심 경영체제 전환 및 K-배터리산업 밸류체인 강화 기여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6/01 [11:21]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전해상)가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이하 도레이BSF한국)의 지분 70%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배터리 분리막 사업에 진출한다.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도레이BSF한국은 배터리 분리막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일본 도레이의 핵심 생산 거점이다. 배터리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분리막 제조 전문기업으로 고도의 제막(製幕)기술을 보유해 전기 자동차, 전자기기, 산업용, 축전용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국내외 유수 배터리 회사에 분리막을 공급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전기차 MILCC용 이형필름, 모터절연지용 아라미드, 전기차 흡음재용 원면 부직포, 전기차 열관리 모듈용 PPS수지, 경량화용 탄소섬유 복합재료 등 전기차 및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다수의 첨단 소재사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도레이의 역량을 결집하고 도레이BSF한국의 경영체제를 한국인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고객사와의 협력 확대는 물론 K-배터리산업 밸류체인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21년 고강도 경량화 소재인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사업 인수, 올해 3월 수처리 운영관리 전문기업을 인수한 데 이어 이번 분리막 사업 인수 등 적극적인 M&A를 통해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아울러 탄소섬유, 필름, 섬유, PPS, 필터, 부직포 등 사업 전분야에 걸쳐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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