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dspin, 최초의 Spinnova 공장 가동

2033년까지 연간 생산능력 100만 톤 구축 목표
배출량 ‘0’ 섬유 생산 및 시실 운영 관련 환경 허가 필요 없어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6/09 [17:31]

 

핀란드의 지속 가능한 섬유 개척자 스피노바(Spinnova)와 세계 최대 펄프 생산업체인 수잔노(Suzano)는 목재 기반 Spinnova 섬유를 생산하는 최초의 상업 규모 시설을 본격 가동했다. 양사의 합작 회사인 우드스핀(Woodspin)이 운영하는 이 공장은 매년 책임감 있게 재배된 목재에서 1,000톤의 지속 가능하고 재활용이 가능하며, 100% 생분해 가능한 섬유 섬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브라질 이외 지역에서 Suzano가 처음으로 운영하는 산업 시설이며, Woodspin은 생산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두 번째 시설을 열 계획을 발표했다. 목표는 2033년까지 연간 100만 톤의 Spinnova 섬유 생산 능력을 구축하는 것이다.

 

“Woodspin에서 우리는 Spinnova의 혁신적인 생분해성 직물 섬유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Suzano의 풍부한 유칼립투스 펄프 공급량을 사용하여 만든 제품이다. 이는 면과 같은 대체 섬유보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근본적으로 적고 지속 가능한 생산을 지원하는 진정으로 확장 가능한 몇 안 되는 솔루션 중 하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배출량 ‘0’의 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이 현대적인 시설은 순환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도 갖추고 있다. Spinnova 생산의 유일한 부산물은 ‘열’이어서 시설 운영에 환경 허가가 필요하지 않다. 

 

고급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사용해 잉여 열은 지역난방 시스템으로 재활용되고, 지역난방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생산된 섬유 kg당 2.4kgCO2e를 절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 친화적인 생산 공정과 결합된 Woodspin의 대규모 시설은 생성하는 것보다 더 많은 배출량을 절약할 수 있다.

 

Spinnova의 CTO인  Juha Salmela는 “Spinnova의 특허 받은 섬유 생산 공정은 유해한 화학 물질이나 용해가 필요하지 않으며, 폐기물이나 미세 플라스틱을 생성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 면화 생산에 비해 라이프 사이클 탄소 발자국이 74% 더 적고 물을 99.5% 적게 사용한다. 그 결과,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의 엄격한 환경 및 성능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면과 같은 천연 섬유가 탄생했다. 이제 이와 같은 시설을 통해 대규모 생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Celliant, Repreve와 함께 3년 연속 우승

 

 

Hologenix가 글로벌 섬유 솔루션 공급업체인 UNIFI와 함께 소개한 ‘Celliant with Repreve’는 Spring/Summer ISPO Textrends 2025 Awards의 Accelerated Eco 카테고리에서 Top 5 Selection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최고의 영예이자 제품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설정했음을 인정받는 Accelerated Eco 범주에서 첫 수상이다. 아울러 Hologenix가 ISPO Textrends Awards에서 Celliant 기술로 3년 연속 수상이다. 순수한 흰색의 셀리언트(Celliant)는 2022년 ‘10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년도 셀리언트 비스코스는 셀리언트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Celliant with Repreve는 지난해 가을 ‘SPO Textrends Fall/Winter 2024/2025’의 섬유 및 절연 부문에 선정됐다. 또한 올해 봄에는 지속 가능한 직물 혁신 부문의 ‘Drapers Sustainable Fashion 2023 Awards’ 최종 후보에 올랐다.

 

ISPO는 1년에 두 번 스포츠 의류 제조에 사용되는 혁신적인 섬유, 패브릭, 부품을 인정한다. 양사는 “Celliant 적외선(IR) 기술이 재활용 섬유의 선두 브랜드인 Repreve에 내장된 이 혁신이 이러한 권위 있는 영예를 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Celliant with Repreve는 소비자에게 웰빙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IR 기술로 강화된 재활용 소재로 만든 기능성 섬유”라고 설명했다.

 

Celliant는 IR 생성 바이오세라믹 미네랄의 천연 혼합물로, 직물에 내장되면 체온을 적외선 에너지로 변환시켜 체내로 되돌려 일시적으로 국소 순환 및 세포 산소화를 증가시킨다. 이는 근육 회복을 돕고 지구력을 높이며, 건강한 개인의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킨다.

 

Repreve 재활용 기능성 섬유는 소비 후 플라스틱 병 및 소비 전 폐기물을 포함해 100% 재활용 재료로 만든 고품질 섬유로 구성된다. 또한 UNIFI의 U Trust 검증 및 FiberPrint 기술로 인증 및 추적이 가능해 제품이 재활용 재료로 만들어졌음을 보증한다. 

 

Repreve는 버진 섬유 대비 석유 사용을 상쇄하고 물과 에너지를 절약하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다.

 

Hologenix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Seth Casden은 “Celliant with Repreve의 이번 세 번째 영예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캐리어가 됐으며, Celliant with Repreve는 브랜드가 우리와 지구에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w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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