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화점 소매체인 콜스(Kohl’s Corporation)가 디지털 네이티브 캐시미어 브랜드 ‘나담(Naadam)’을 11월 8일부터 콜스 백화점 100개점과 온라인에서 첫 선을 보인다.
대중적인 시장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디자인된 나담의 첫 번째 저가 라인 ‘소프트 컬렉션(Soft Collection)’은 남성과 여성 모두를 위한 100% 몽골산 캐시미어 의류로 구성됐다. 가격은 79~139달러(10만8,388원~19만708원) 사이다.
Naadam의 최고 매출 책임자인 Sarah Sathaye는 성명을 통해 “캐시미어는 소비자 선호도 관점에서 많은 요건을 충족하기 때문에 캐시미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며, 이번 컬렉션은 저자극성, 습기 흡수성, 온도 조절이 기능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고객이 찾는 일상복과 내구성을 위해 옷을 제작했다.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가격대에 맞추었으며, 따뜻함을 주는 원단의 밀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게를 줄였다. 그 결과, 놀라울 정도로 촉감이 부드러운 의류가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콜스는 매출 감소에 직면하면서 브랜드 다양화를 시도했다. 2021년 세포라(Sephora) 숍인숍을 오픈하기 시작했고, 2023년 Sephora at Kohl's의 매출이 14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리고 올해 5월 콜스는 200개 매장에 Babies R Us 숍인숍을 오픈하기도 했다.
또 이번 여름에도 웹사이트와 700개 매장에 전담 드레스 숍을 오픈하며, 신규 고객 유치에 공을 들였다. 여기에는 London Times, Harper Rose, Taylor, Nanette Lepore, Nicole Miller가 추가됐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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