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윈, 한국 첫 팝업 스토어 오픈

11월 8~24일 엘씨디씨 서울, 품질과 디자인 경험 기회 제공
도시와 자연 조화롭게 연결하는 프리미엄 웨어 전시 및 판매
아시아 전체 성장 전략 일환 한국 시장 입지 강화 거점 개설

TIN뉴스 | 기사입력 2024/11/06 [14:22]

▲ 골드윈의 한국 첫 팝업 스토어인 ‘골드윈 서울 팝업 스토어(Goldwin Seoul POP UP STORE)’ 가 2024년 11월 8일(금) 성수동에 위치한 엘씨디씨 서울(LCDC Seoul)에서 오픈된다.  © TIN뉴스

 

글로벌 블루오션의 위상을 지향하는 명품 스키웨어 브랜드 골드윈의 한국 첫 팝업 스토어 ‘골드윈 서울 팝업 스토어(Goldwin Seoul POP UP STORE)’가 11월 8일(금)~24일(일)까지 성수동(성동구 연무장 17길 10)에 위치한 엘씨디씨 서울(LCDC Seoul)에서 오픈한다.

 

이 팝업 스토어에서는 고기능성과 미니멀한 디자인을 일본의 미적 감각으로 융합하여, 도시와 자연을 조화롭게 연결하는 프리미엄 웨어가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20시까지다.

 

70년 넘는 경험의 탄탄한 기술력과 창업 당시부터 이어져 온 ‘DEDICAITON TO DETAIL’이라는 독자적 미학을 정교하게 표현한 디자인은 고객들이 자연과 연결되는 순간을 가장 순수한 경험으로 만들고자 하는 골드윈의 철학을 대변할 예정이다.

 

▲ 명품 스키웨어 브랜드 골드윈(Goldwin) F/W 2024  © TIN뉴스

 

또한 골드윈의 프리미엄 웨어는 자연에서 유래한 풍부한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쾌적한 움직임을 지속할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지속가능하고 순환하는 디자인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움직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시켜주는 기능성 의류를 추구한다.

 

골드윈은 자연과의 조화를 테마로 섬세함, 정중함, 치밀함 및 간결함 등 4가지 일본 전통 예절을 표현하는 의미를 의류에 담아 구현하고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는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의류 본질적 가치를 향상시키는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서 한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골드윈 관계자는 “미국, 독일, 중국에 이어 한국 거점 개설을 통해, 유럽, 미국, 아시아 각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아시아 전체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서 소비자들이 직접 골드윈의 품질과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명품 스키웨어 브랜드 골드윈(Goldwin) Winter 2024  © TIN뉴스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이 트렌드에 민감하고, Z세대를 통한 소비 및 구매 속도가 일본에 비해 상당히 빠른 점을 감안하여, SNS 채널을 통해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한편, 아웃도어 및 도시 생활에서 적합한 고기능성의 세련된 제품들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골드윈은 팝업 스토어 운영 기간 중 11월 19일부터 영국 디자이너 장-뤽 앰브리지 라벨(Jean-Luc A.Lavelle)의 패션 브랜드 ‘_J.L-A.L_’과의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출시한다. 양사는 기술과 디자인의 미학을 통해 패션의 미래가 어떤 것인지를 재정의하여 소개한다.

 

팝업 스토어 역시 골드윈과 ‘_J.L-A.L_’의 융합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뉴얼 되어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전개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의 매장 디자인은 소재의 특성과 실험적인 크리에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niceworkshop.(나이스워크숍)’과의 협업을 통해 ‘순환’을 테마로 하여, 건물 건축의 골격을 이루며 다양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알루미늄 거푸집(AL-FOAM)’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또한 ‘생산-임대-수리-용해-재생산’의 순환 과정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건설 현장에서 재사용 가능한 ‘FORMAT(포맷)’의 알루미늄 거푸집 공구를 도입하여 골드윈만을 위한 독특한 공간을 디자인하였다.

 

사용한 거푸집, 거푸집을 고정하는 벨트, 거푸집을 이동시킬 때 사용하는 나무 기둥 등을 사용하여 가설 공간의 디자인을 완성했고, 설치 부재는 구멍을 뚫거나 가공하지 않고 철물만으로 조립되어, 3주 동안 팝업스토어에서 사용된 후, 다시 건설 현장으로 돌아가 원래의 기능을 되찾을 예정이다.

 

▲ 나이스워크숍 CAPSULE PLAZA, MILAN 2024년 4월 전시    ©TIN뉴스

 

나이스워크숍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재료의 물리적 특성을 탐구하는 실험적인 창작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독자적인 디자인 언어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FORMAT’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잔재물을 일련의 실용적인 제품(컨슈머)으로 재사용하는 국내 업사이클 브랜드로 변환 과정을 통해 잔해와 폐기물은 부가적인 품질과 환경적 가치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얻을 수 있다.

 

골드윈은 이 공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제품이 자연의 순환 구조를 우선시함을 소개하고, 기능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프리미엄 의류를 통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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