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탑훈장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홍재성 회장

해외시장 개척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거래하는 글로벌 탑티어 도약
수출 주도형 해외 생산기지 확보와 ‘원칙준수 투명경영’ 모범적 운영
선제적 투자로 섬유패션산업 질적·양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

TIN뉴스 | 기사입력 2024/11/11 [05:52]

 

 

섬유패션 제조 수출기업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 시장을 사로잡은 K-패션의 선두주자 ㈜제이에스코퍼레이션(JS CORPORATION) 홍재성 회장이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제38회 섬유의 날에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홍재성 회장은 1982년 미국기업의 한국 구매사무소 SIRCO INT'L CORP NY의 한국지사장을 역임한 후 1985년 수출기업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을 설립, 이후 40년간 수출시장 개척의 최일선에서 현장 경영자로 소임을 다하며 세계 핸드백 수출 2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창업초기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며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 OEM을 탈피해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ODM 방식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을 공략,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직거래를 하는 글로벌 탑티어의 메이저 플레이어로 도약시켰다.

 

기업의 운영면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도경영’과 원칙을 준수한 ‘투명경영’을 경영 원칙으로 삼아 무차입 경영을 시현해왔으며, 그 결과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모든 주재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외자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 K-패션으로 세계시장을 매혹시킨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인도네시아 PT JSCORP BOYOLALI  © TIN뉴스

 

글로벌 브랜드 인수 경영

제3국 수출기지 확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수출주도형 글로벌 제조기업으로 한국 본사(500명)와 뉴욕, 홍콩, 도쿄 지사를 포함하여 15,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국내 본사에서 고도로 훈련된 관리자 200명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과테말라 등 해외 수출기지에 파견하여 현지인 고용인력 50,000명을 지휘 컨트롤하는 일관 생산방식 체제가 완성된 글로벌 수출기지를 건설했다.

 

베트남(1), 인도네시아(2), 캄보디아(1) 생산기지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한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작업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여 지난해 핸드백을 포함한 액세서리의 수출 규모가 한화로 약 9천억 원에 이른다.

 

선진국 시장 중 진입이 가장 어렵다는 일본시장 직진출을 위해 2010년 세계적인 명품 스포츠웨어 MU SPORTS의 일본 도쿄 본사를 인수하였으며, 일본 유통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현재 18개국에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20년 9월에는 글로벌 의류 제조 수출 전문기업인 약진통상을 인수, 경영권을 확보하며 신사업 진출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마련, 올해 의류와 피혁 사업에서 1조 1,500억 원 매출과 1,380억 원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약진통상은 갭, 바나나 리퍼블릭, 올드네이비, 아메리칸 이글, 에어리, 월마트 등 글로벌 브랜드에 ODM 및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베트남(5), 캄보디아(2), 인도네시아(2), 과테말라(1)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투자한 AI 패션 R&D 솔루션기업인 DESIGNOVEL  © TIN뉴스

 

신속한 AI도입 비롯한 신경영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기업경영 혁신과 전사적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R&D, 수주, 생산관리, 일반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AI Solution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AI 패션 R&D 솔루션기업인 DESIGNOVEL에 투자하여 최첨단 섬유수출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 핸드백 수출기업으로서 2015년부터 비건 가죽을 원자재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에 탈 프탈레인 섬유와 100% 탈 니켈 메탈 부품 사용을 상용화하여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비건 화장품 글로벌 브랜드 ‘디어달리아(Dear Dahlia)’에 투자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으며, 관계회사인 WWG 자산운용을 통해 ㈜세명테크(친환경 제설제), ㈜SNE에너지(폐기물 재활용), ㈜BGF에코/솔루션(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20년에는 일본 도쿄 소재 유통 플랫폼 기업 ‘Bleaf Co., Ltd’를 설립하고,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와 중소기업의 일본 유통시장 직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한국사무소를 올해 3월 개설해 후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Bleaf는 2025년 일본 증시 상장예정 기업으로서 향후 매출의 1/3을 한국 상품으로 충당하는 목표로 확장 중에 있다. Bleaf의 올해 2월 실제 거래액은 3,570억 원에 달한다.

 

▲ 2019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 경제인 간담회에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대화하고 있다.  © TIN뉴스

  

2023년에는 서울 남산의 명소 그랜드하얏트호텔을 인수하여 1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미국 대통령 클린턴, 오바마, 트럼프, 바이든 등 외국정상이 체류하는 국가적 헤리티지로 다시 재건하여 과거의 명예와 품격을 되찾음과 동시에 신속하게 흑자경영으로 정상화시켰다.

 

그랜드하얏트호텔은 섬유패션업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대한민국 K-패션 세계화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홍재성 회장은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1999년 무역의날 국무총리 표창, 2005년 상공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국내외 섬유패션 전문인력 양성과 적극적인 고용확대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옥 1층 로비에 대규모 공공 갤러리 ‘The Space 138’을 운영해 시민들과 내방객들에게 무상오픈하고 있으며, 해외브랜드 바이어들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Made in Korea’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 2022년 6월 강태진 AIP자문위원 명예교수, 홍재성 AIP총동창회장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발전을 위한 AIP총동창회 5000만원 기부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TIN뉴스

 

2002년 최연소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서울송파상공회의소 초대회장에 취임한 이래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2013~2021년)을 역임하며 20여 년간 국가 경제발전과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2008년에는 공익법인 서울송파포럼을 설립과 동시에 회장을 맡으며 170여 명의 기업인들과 정관계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국내 대표적인 명사포럼으로 발전시켰다.

 

2023년부터 헌법기관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의 서울송파구협의회장으로서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활동으로서 통일교육사업, 탈북민 지원사업, 안보지원 사업 등 대통령 자문역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

 

현재 롯데 시그니엘, 쿠팡, 배달의민족, 풀무원, 한미약품 등 매출 조 단위 이상 대기업 CEO Summit의 의장직을 수행하며 기업과 지역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국가예산으로 커버하지 못하는 시민 편익 시설을 지원하는 등 사회봉사와 경제 활성화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공대 AIP 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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