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탑훈장 ㈜새날테크텍스 조정문 대표이사

수입 의존하던 자동차 에어백용 직물 국내 최초 개발 국산화 성공
에어백, 탄소·아라미드, 건축·토목 등 세계 제일 산업용 섬유 기업
에어백용 직물 국내 생산량 90% 이상 차지 세계 3대 업체로 거듭

TIN뉴스 | 기사입력 2024/11/11 [06:27]

 

 

국내 제일의 산업용 섬유 직물 전문회사 ㈜새날테크텍스 조정문 대표이사가 34년간 산업용 원단 제조업체 경영자로서 에어백용 직물 국산화와 산업용 섬유 수출 증대를 이끌며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제38회 섬유의 날에서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1998년 설립한 새날테크텍스는 자동차 에어백용 직물, tarpaulin용 직물, 건축 및 토목용 직물을 비롯해 항공기& 항공 우주산업, 자동차, 스포츠&레저, 의학, 환경, 전자 기술 분야 등에 적용되는 탄소, 헤라크론 복합재료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섬유산업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1992년 Frontal 에어백용 직물개발에 착수하여 1995년 자동차 에어백용 직물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지속적인 외형성장으로 현재 에어백용 직물 국내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1997년 Filter Cloth 생산과 1998년 공업용 Mesh를 양산 생산하여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하던 제품을 국산화로 대체했다.

 

특히 2003년 국내 최초로 One piece woven side curtain 에어백용 직물 개발에 성공하면서 2005년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해 국내 생산량의 100%를 차지하고 있다. One piece woven side curtain 에어백용 직물로 국내 제일은 물론 세계 3대 생산업체로 거듭나며 한국 섬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 새날테크텍스와 케이에스엔티가 의기투합해 만든 인체 보호 착용형 에어백 OPUS  © TIN뉴스

 

One piece woven side curtain 에어백은 자동차의 측면용 에어백으로 자카드 설비를 이용하여 한 번에 상하 양면을 제직에서 봉제까지 생산하는 방법으로 단면을 재단, 봉제하여 사용하는 자동차 측면용 에어백을 한 번의 공정으로 완성하는 제직 기술이다.

 

새날테크텍스는 인재 중심과 산업기술의 발전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투철한 책임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제일의 산업용 원단 직물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라인 스마트화를 위하여 제품 검사실에 자동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타 생산 현장에도 스마트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과 지속적인 컨설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1년 8월 생산기술 및 품질 관리 수준을 세계적 기준에 맞춰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ISO9001을 획득했으며,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하여 2003년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산업 소재 원단 개발 사업 등 다수의 정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꿈의 첨단 소재라 불리는 탄소섬유 및 Hybrid 직물개발을 시작하여 항공, 자동차, 골프채, 에어백 조끼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소재 직물을 생산하고 있다.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하여 2005년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북미지역 등 수출 지역을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과 매년 권위 있는 국제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 국내 제일의 산업용 섬유 직물 전문회사 새날테크텍스는 연사, 정경 및 특수제직을 통한 다양한 제직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폭의 직물을 생산하고 있다.  © TIN뉴스

 

ERP(Enterprise Resource Planing) 시스템 도입으로 사내 모든 업무의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하여 자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Process의 최적화를 통해 물류의 흐름을 개선해 원활한 재고 관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 모든 업무를 시스템화해 실시간 기반으로 정보를 취합하고 하나로 통합시켜 간소화시켰다.

 

고유가 시대의 전기에너지의 합리적인 사용과 절감을 위하여 EMS(Energy Management System)를 도입해 전력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공압기의 전력 사용량을 체계적이고 현실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전문업체를 통한 정기적인 에너지 점검 및 LED 전등 설치, Inverter 설치 등 전사적으로 에너지 절약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의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 지정 업체로 매년 정기적 에너지 사용 진단 및 감축 계획을 수립하여 감축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전력의 수요 관리사업의 에너지 절전규제 시행에 참여하여 에너지(전기)사용을 전년 대비 10% 이상 절감하고 있다.

 

기존의 작업자가 직접 실적을 기록하는 수기 System에서 POP(Point of Production System)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가동 실적을 실시간으로 파악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로 인하여 관리자들의 관리기법을 한층 더 증진시키고 관리자를 중심으로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 교육으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 국내 제일의 산업용 섬유 직물 전문회사 새날테크텍스는 연사, 정경 및 특수제직을 통한 다양한 제직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폭의 직물을 생산하고 있다.  © TIN뉴스

 

국내외 수출증대 많은 기여

수출 유망 중소기업 선정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제품의 품질향상 및 소비자 보호에 적합한 우수 제품을 생산해 F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우수 품질 인증을 받고 국내외 수출증대에 많은 기여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새날테크텍스는 근로환경 및 노사관계 안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중대 산업재해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으로 안전사고가 발생 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조치한 위험성 평가계획을 매년 실시하고, 매 분기 산업안전 보건위원회를 열어 산업재해, 보건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현장 관리자들의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하여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매년 위탁 교육을 실시해 안전, 보건 교육을 수료한 인원을 현장 전담 인원으로 배치하여 매일 작업 전 10분 교육(Tool Box Meeting) 및 사외 위탁 교육을 진행해 사원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 지난해 9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최병오 회장과 섬산련 임직원들의 ‘찾아가는 섬유패션 카라반’ 일정으로 산업용 섬유 제조업체 ㈜새날테크텍스를 찾아 조정문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TIN뉴스

 

이외에도 노사관계 안정화를 위한 노력으로 노무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노사 및 현장의 근무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의 역량과 이슈의 성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시점별 현안별로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하여 노사 안정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또한 현장 중심 노무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으로 각 부서장의 현장관리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이에 대한 CEO의 명시적인 책임 부여와 현장관리자들의 관리력 향상 방법으로 노사관계 안정화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기법으로 관련 업무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 법인 공장 견학 및 각종 해외 업무 관련 전시회에 참가하는 해외연수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새날테크텍스는 노사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가 정신으로 매 분기 별 근로자 대표들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생산 활동 및 복지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직원들의 고충 처리 해결에 최우선적으로 임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사원들의 참여 프로그램으로 아이디어 제안제도를 매년 실시하여 이를 보상하고 생산성 향상 및 불량 감소 등 회사 발전과 직원들의 복리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회사를 경영하면서 IMF와 사회적 경영 어려움 속에서도 단 한 번의 임금 체불도 없었으며 2008년 및 2009년 경제위기 속에서도 인원 감원 없이 공적 경영 마인드로 어려운 시기를 넘겼다.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 국세를 정직, 성실하게 납부하여 기업인 본연의 의무를 다하고 지역사회 기업인으로서의 성실납세 풍토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 2016년 구미시 5월의 기업으로 선정된 새날테크텍스 조정문 대표와 임직원들이 남유진 구미시장과 함께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사기(社旗) 게양식을 가지고 있다.  © TIN뉴스

 

시장 다변화 및 적극 대응으로

위기 직면한 섬유산업 활성화

 

조정문 대표는 사회공헌 실천 및 투명경영의 일환으로 2003년 6월부터 2018년까지 구미시 상공의원(9대~13대)으로 활동하고 2018년부터 2021년 3월까지 경상북도 상공회의소 협회 회장 및 제14대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역임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회장직에 취임하여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지역 섬유산업의 시장 다변화 및 적극 대응으로 섬유 소재 산업 산지의 부흥 발전 및 섬유산업의 활성화에 중요한 이바지를 했다. 또 대구경북불교연합회 임원으로 위촉되어 지역 불우 단체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2014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협약 청년 인턴 사업에 참여하여 제조업을 꺼리는 20~30대 청년을 다수 채용하여 정규직으로 전환, 고용 창출로 청년 실업자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또한 30년 이상 산업용 원단의 전통 산업을 영위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버팀목이 된 장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경상북도 지정 향토 뿌리 기업으로 선정됐다.

 

제조업체에 신규로 취업하는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이들의 초기 경력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기업·정부 3자 협약인 청년 내일 배움 공제에 가입하여 청년들의 고용 창출에 기여하였고 회사의 인적자원관리에 국가직무 능력표준(NCS)을 적용하여 한국 산업인력공단의 컨설팅에 참여하여 재직자 훈련을 통한 기술 및 능력향상으로 많은 사원들이 기술을 배우면 장기근속 하는데 기여했다.

 

2012년부터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특성화 고등학교인 대구 영남공업고 및 경북공업고 학생·기업·정부 3자 협약을 체결하여 맞춤형 교육훈련을 수료한 졸업생들이 취업하여 특성화고 전문 인력들의 고용 창출에 기여하여 대구광역시 교육청으로부터 고용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영과 기술혁신을 통해 지역 발전 및 지역 내 최대 현안인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여 경상북도로부터 청년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14년부터 매년 고용 노동부의 일하기 좋은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됐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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