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이새에프앤씨 정경아 대표이사가 섬유패션 산업분야에서 28년 종사하며 친환경 소재 개발 및 제품 생산을 위한 고급인력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제38회 섬유의 날에서 모범경영인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새에프앤씨의 “이새(isae)”는 “친환경 소재, 기법, 제작공정”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전통소재와 실크 등을 사용, 인체에 무해하며 환경에 해가 되지 않도록 환경과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새(isae)’란 여자의 집안일을 일컫는 순 우리말이다. 예부터 가족을 위해 집안에서 만드는 물건은 자연에서 재료를 구했고 손으로 정성껏 만들었으며 전통 기법을 사용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이새는 지역 특유의 고유한 감각을 담아 이러한 가치를 가진 제품을 선보이는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2022년 8월 코오롱, 한섬, 신원 등 50여 개 기업과 함께 “친환경 패션 이행 선언”에 동참해 2030년까지 소재 비중을 30% 이상 증대하기로 결의했고 이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친환경 소재개발을 위한 지역 간 특화 소재 업체 발굴과 산·학·연 스트림 간 협업을 통한 섬유패션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새는 환경에 특화된 소재로 상품을 제작하여 중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해외 진출을 목표로 여러 경로를 통하여 해외 진출로를 찾고 있으며, 현지 로컬 전시를 통해 수출기여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매출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ESG 경영을 위해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제품생산 및 판매에 주력, 2023년 매출액이 467억 원으로 2022년도 매출액 452억 원 대비 3% 증가했다. 수출 실적으로 2023년도 수출액은 2022년도 대비 479% 대폭 증가한 3억 8천만 원을 기록했으며, 친환경 소재 개발 및 제품 생산을 위한 고급인력 양성에도 앞장, 2022년 115명에서 2023년 117명으로 직원 수가 소폭 증가했다.
소재로는 주로 오가닉 코튼, 린넨, 라미, 햄프, 종이 섬유 등의 식물성 소재와 실크 등을 사용하며 모두 인체에 무해 할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해가 덜 가는 재료들을 사용하며, 제작 공정도 환경 친화적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옷과 침구류에는 감, 서랑, 진흙 같은 염재를 이용해 햇빛, 바람, 시간의 힘으로 색을 올리는 자연 염색법을 사용한다.
원단과 의류 제작에 활용하는 다양한 수공기법(핸드룸, 베틀 직조, 누비) 또한 기계 방식보다 물과 전력 사용량을 대폭 줄여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이처럼 ‘이새’는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계속적인 노력하고 있다.
정경아 대표는국민대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하고 1995년 12월 공동대표로 ㈜돌실나이 설립, 2000년 5월에는 브랜드 ‘itbit’을 런칭했다. 2006년 11월 이새에프앤씨 법인 설립 후 현재까지 패션계의 대표적 친환경 기업의 행보를 이어가며 대표이사이자 브랜드 ‘이새’의 디자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수상 실적으로는 ▲ 국제의류학회 디자인 콘테스트 베스트 오브 패션상(1999) ▲ 한국패션브랜드 친환경 의류 부문 대상(2009) ▲ 지식경제부장관 경영인상(2009) ▲ 서울시 ‘꽃피는 서울상’(2013)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2015) ▲ 공예트렌드페어 메종오브제 어워드 대상(2018) ▲ Good Kesign Award JAPAN(2018) ▲ DEZEEN AWARDS 2019 LONGLIST(2019) ▲ 대한민국 우수디자인(2019) ▲Contemporary Good Design(2019) ▲Good Design Award JAPAN(2019)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서울리빙 디자인페어 ‘눈에 띄는 제품상’, DEZEEN AWARDS 2019 LONGLIST, 파리 메종&오브제 Sustainable Label 획득, 제1회 상하이 국제 종이 비엔날레 출품 선정, 대한민국 우수디자인(GD), Contemporary Good Design, Good Design Award JAPAN, 양쯔강 델타 국제 문화 엑스포 출품 선정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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