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폐의류를 가구로 업사이클링

‘Good wear Better life’ 캠페인…안 입는 옷에 새로운 가치 더해

TIN뉴스 | 기사입력 2025/01/18 [13:59]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탑텐(TOPTEN10)이 안 입는 옷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의자를 만드는 ‘Good wear Better life’ 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좋은 옷을 좋은 가격으로 전달하는 것에서 나아가, 안 입는 옷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옷의 선순환을 일으키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탑텐은 입지 않는 의류를 수거해 업사이클링 의자를 제작하고, 탑텐 리치마트 양주점 매장 내 키즈빌리지 존과 피팅룸 등 고객 편의 공간에 비치했다. 키즈빌리지존 의자는 수거된 의류를 컬러별로 분류해 제작한 알록달록한 친환경 섬유 패널로 만들어져 매장을 오가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객 편의 공간과 피팅룸의 의자에 사용된 섬유 패널은 유해 접착성분 없이 제작됐으며, 충격, 수분, 온도 등 외부 환경에 견딜 수 있는 높은 내구성까지 갖췄다.

 

강석균 신성통상 패션Biz총괄 본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더 이상 안 입는 옷에 새로운 의미를 더하며 자원의 선순환에 동참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탑텐은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탑텐은 지속 가능한 가치 실현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시민들이 기부한 의류를 재료로 겨울철 가로수의 냉해를 막기 위한 트리아트 니팅 작품을 제작했다. 이 외에도 친환경 재생 섬유를 사용한 반팔 티셔츠,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에코플리스 제품 등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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