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RI, ‘침구류 보온성 시험분석’ 개시

2월부터 비파괴 방식으로 보온성 측정 및 등급화

TIN뉴스 | 기사입력 2025/02/05 [17:02]

 

 

(재)KATRI시험연구원(원장 신동준, 이하 ‘KATRI’)은 2월부터 침구류의 따뜻함 정도를 등급화(숫자)하여 나타내는 ‘침구류 보온성능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서비스는 표준절차에 따라 침구류를 비파괴 방법을 이용해 보온성을 측정하고 여름용부터 겨울용까지 여러 등급의 정형화된 숫자로 평가하고 나타낸다.

 

KATRI는 지난해 전용 시험실을 구축하고 RM(Reference material)을 활용한 비교시험의 유효성 검증으로 신뢰성을 확보했다. 관련 시험표준에서는 각 계절별 권장 보온성 숫자등급을 제시하고 있으며, 일부 유럽국가에서는 이 시험결과를 활용하여 각 디자인마다 여러 등급의 이불 제품을 구분하여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보온성능 정보를 활용한 제품 판매가 활성화 된다면, 소비자는 각 가정의 실내 온도와 개인적 수면환경 취향을 고려하여 맞춤형 보온성능을 가진 이불 제품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제조업체에서도 제품의 성능을 각종 수식어 대신 알기 쉬운 숫자로 표현할 수 있게 되며, 특히 경량 제품의 경우 중량 제품대비 그 우수성을 홍보하기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KATRI는 2024년 11월부터 집먼지진드기 기피제품의 효과측정 시험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침구류 시험 서비스 도입․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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