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이하 ‘협회’)는 을사년 첫 행사로 2월 6일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2025 글로벌 패션 포럼’을 개최했다. 협회 회원사, 패션업계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패션, 전방위적 도전(Challenges at Every Turn)’을 주제로 글로벌 패션산업의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글로벌 컨설팅 그룹 맥킨지앤컴퍼니(이하 ‘맥킨지’) 강영훈 파트너가 강연자로 나서 지난해 맥킨지가 발표한 ‘The State of Fashion 2025’ 보고서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제, 소비자 변화, 패션 시스템의 3개 섹션에서 2025년 글로벌 패션업계 10가지 핵심 테마를 제시했다.
강영훈 파트너는 “국내 섬유패션기업이 불안한 소비자 심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 코어, 헤리티지는 유지하되 트렌디한 해석으로 브랜드 확장,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멀티 플레이를 확보하는 등 재정비를 통해 다가올 미래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충분히 검토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래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K-패션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 그리고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 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바로 지금이, K-패션의 ‘글로벌 TOP5’진입의 적기이며, 이를 위해 협회는 K-패션의 글로벌 진출 지원, 의류 제조 경쟁력 강화, 그리고 K-패션 지식재산권 보호, 스트림 간 협력과 경영 역량 고도화를 위해 실질적이고 실효성 높은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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