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소재연구원 창립 20주년 기념

“스무살 청년 KOTERI가 새로운 도전 시작합니다” 슬로건 공개
섬유기술 첨단화 및 AI화, 친환경화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앞장
장기근속자 표창 및 공모전 수상자 시상, 청렴실천 서약식 진행

TIN뉴스 | 기사입력 2025/03/26 [16:39]

▲ 한국섬유소재연구원(KOTERI) 창립 2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TIN뉴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문철환)은 3월 25일(화)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본원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스무살 청년 KOTERI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개최한 창립 기념식에는 장기근속자 표창 및 나의 청춘 사진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아울러, 연구원의 지난 20년을 돌아보는 기념영상을 통해 어떤 상황과 기대를 갖고 설립되었는지 조명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어떻게 맞이해야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임직원 ‘청렴실천 서약식’을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과 직원 간 상호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임을 선언했다.

 

▲ 한국섬유소재연구원(KOTERI) 창립 20주년을 맞아 청렴실천 서약을 하고 있다.  © TIN뉴스

 

연구원은 조창섭 초대이사장(㈜영신물산 회장)이 서울중부염색조합 이사장이던 2000년대 초반에 규모가 작고 기술 역량이 떨어지는 경기북부 지역 섬유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중앙/지방정부에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2004년 ‘경기북부지역 섬유기술지원센터 건립사업’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2009년 ‘에너지혁신형 그린 염색기술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친환경 염색가공 기술인 ECOROOM(니트상온염색)/CELL3(액체암모니아가공) 기술을 개발했다.

 

아울러, 지역 섬유기업을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기술을 지원하는 경기도 현장기술돌봄이지원사업을 2008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그밖에 염조제 관리시스템, 섬유제품 유해물질 분석, 친환경 인증지원 사업 등 다양한 섬유기업 애로기술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 한국섬유소재연구원(KOTERI)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장기근속자에게 표창하고 있다.  © TIN뉴스

 

정명효 이사장(㈜성신섬유 대표)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연구원 20년이 되는 오늘까지 경기도 섬유기업을 위해 임직원들이 헌신해 온 것에 감사를 전하면서, 지난 20년간 숱한 장애물을 넘어 지금의 우리가 있듯이 앞으로 20년, 30년도 현장에서 부딪치면서 치열하게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조창섭 초대 이사장은 “마음 속 한편에서 항상 연구원을 응원하고 있었으며, 20년간 커다란 내부 분란 없이 유지해 온 점은 그만큼 우리 직원들이 서로를 아끼며 본분을 다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서 지역의 섬유기업을 잘 이끌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문철환 원장은 “역대 이사장님들의 뜻을 받들어 경기도 섬유업체 근접 기술혁신 및 애로기술 해결 등 연구원 설립 근본 취지를 살려 나가고, 지금부터 섬유기술 첨단화 및 AI화, 친환경화를 통해 경기북부는 물론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큰 물줄기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술을 마련해 나가는 연구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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