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사회적기업 5곳, 성장 날개 단다

열매나눔재단-에쓰오일 손잡아 5개 기업에 각 2,000만원 지원
선정기업 제품과 서비스 소개 팝업스토어, 성과공유회 등 예정

TIN뉴스 | 기사입력 2025/04/11 [16:58]

▲ 류열 에쓰오일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이장호 열매나눔재단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가 후원금 전달식 후 선정기업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TIN뉴스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은 4월 8일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과 함께 ‘2025 에쓰오일 친환경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에너지 및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열매나눔재단과 에쓰오일이 함께하는 이 사업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지금까지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그 결과, 평균 매출 성장률 119%, 취약계층 23명 고용, 646.57톤의 탄소배출 저감 등 사회적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4기에는 5개 (예비)사회적기업이 선정됐다. ▲폐원단이나 가죽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하는 오운유 ▲폐옷과 현수막 등을 활용해 자원순환 섬유 패널을 생산하는 세진플러스 ▲멸종위기 식물을 복원해 생물다양성 문제를 해결하는 위플랜트 ▲음식물과 축산 폐기물을 활용해 고형연료 제품을 생산하는 에스비티엔텍 ▲정화조 안전 솔루션을 통해 화재 및 폭발 사고를 예방하는 파이어크루다.

 

이들 기업에게는 각 2,000만원의 자율지원금이 제공되며, 지원금은 기업의 자율 판단에 따라 신개발, 홍보 및 마케팅, 인건비 등 가장 필요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선정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와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며, 11월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기업들의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장호 열매나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지원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 또한 수년째 에쓰오일과 함께 사회적가치를 확산하는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열매나눔재단은 사회구성원에게 지속적인 자립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2007년 설립된 자립지원 전문 NGO로, 사회구성원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돌봄·교육·일경험 영역에서 취약계층 자립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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