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연 대구섬유박물관(DTC) 관장이 대구시박물관협의회장으로 선임됐다. 대구시박물관협의회는 박미연 신임 협의회장을 주축으로 한 새 집행부를 꾸리게 된다.
박미연 신임 협의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석사 과정을 마치고 경산시립박물관, 직지성보박물관, 울산박물관 학예사 등을 거쳐 대구섬유박물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새 집행부에는 권정호 권정호미술관장,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 여송하 박물관휴르 관장, 김윤희 계명대 행소박물관장, 홍진근 대구교육박물관장이 신임 이사진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협의회 운영을 이끌게 된다. 협의회는 대구지역의 공립·사립·대학 박물관 등 모두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2007년 설립된 이래 박물관의 사회·교육적 역할 실현을 위해 공동 사업과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간송미술관과 대구스포츠기념관, 달성화석박물관도 최근 새로 합류했다. 협의회는 미등록 기관에 신규 회원관 참여를 장려하는 등 지역 박물관·미술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 신임 협의회장은 “회원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박물관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박물관이 지역사회에 중요한 문화 중심 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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