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유럽에 이어 동남아 진출

泰 문화·패션 어워드 행사서 첫 패션쇼
홀 세일 계약 추진 및 태국 내 팝업/매장 개점 등 고객 접점 확대

TIN뉴스 | 기사입력 2025/09/09 [10:39]

 

㈜한섬(대표 김민덕)이 유럽에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섰다.

한섬은 9월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엠초이스&민트 어워드 2025’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의 첫 패션쇼 무대를 펼쳤다.

 

한섬이 국내와 유럽이 아닌 동남아 현지에서 패션쇼를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가을·겨울과 내년, 그리고 봄·여름 대표 신제품 100여종을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는 지난 6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진행한 시스템·시스템옴므 단독 프레젠테이션(발표회)에 참석한 태국 패션·유통 관계자들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섬은 패션쇼를 계기로 태국을 교두보 삼아 동남아 시장 진출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홀 세일(도매) 계약을 추진하는 한편, 태국 내 팝업스토어나 정식 매장 개점 등 고객 접점 확대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태국 관계자를 국내 주요 패션·유통 행사 및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하는 패션쇼와 프레젠테이션 등에 초청해 네트워크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동남아시아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주요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존 중저가 중심의 패션 수요가 고품질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로 빠르게 확산하며 럭셔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와 북미·유럽 등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트렌드가 확산하며 패딩 등 헤비아우터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태국을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삼아 현지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핵심 지역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동남아 공략을 위한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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