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형지그룹은 그룹 및 주요 계열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 강화를 위해 이준길 前 두산그룹 임원을 미래사업총괄 사장으로 영입했다.
이준길 사장은 1992년 행정고시(법무행정)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14년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근무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이형일 기재부 차관 등과 행시 36기 연수원 동기다.
공직 이후 두산그룹에서 약 10년간 임원을 지내며, 두산밥캣·두산밥콕 등 대형 인수·합병(M&A)을 주도했고 글로벌 사업 재편과 신사업 확장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협력사 상생·공정거래 정책을 총괄하는 동반성장지원팀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약관분쟁조정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번 영입은 형지그룹이 추진 중인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형지엘리트가 준비해 온 AI(인공지능)·로봇 기반의 작업복·특수복 신사업을 국내외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 경력을 바탕으로 형지엘리트가 벨기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공동으로 설립한 연구소를 통해 추진중인 신재생 및 친환경 에너지 연구, 탄소 감축 기술 기반 구축에도 추진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 사장의 M&A 역량과 공정거래 전문성은 형지가 추진하는 AI 기반의 웨어러블 로봇과 신기술 및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특히 형지엘리트의 신사업 확대에 강력한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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