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수성접착제·섬유용 조제 전문기업 영진산업㈜(대표 나연재)이 글로벌 ESG 전환 흐름에 맞춰 3대 기능성 후가공제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불소 발수제, 항바이러스·항균·소취제, 흡수성 방오가공제 등 핵심 제품군을 앞세워 글로벌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벤더사의 수요를 빠르게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비불소 발수제 ‘BLUEGUARD ECO-60NB’ PFC-Free 트렌드 완벽 대응
영진산업이 선보인 ‘BLUEGUARD ECO-60NB’는 글로벌 시장에서 강화되고 있는 비불소(Non-Fluoro) 발수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친환경 발수가공은 비불소 발수제(BLUEGUARD ECO-60NB), 가교제(BLUEGUARD CL-800), 침투제(BLUEWET DG)의 조합으로, 폴리머 계열의 고분자 구조를 최적화하여 경쟁사 대비 발수 지속성과 안정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PFOA·PFCA 등 유해성 규제 강화에 따라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가 빠르게 비불소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 벤더사 공급망 확대가 가능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항바이러스·항균·소취제 ‘BLUEBAC DO-02’ 30회 세탁 후에도 86.8% 유지
두 번째 제품인 ‘BLUEBAC DO-02’는 항바이러스, 항균, 소취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후가공제다.
바이러스 Feline calicivirus(FCV)에 대한 테스트 평균값은 log 2.06 / log 3.04로 99% / 99.9%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하며, 바이러스 Influenza A virus H3N2(IAV-H3N2)에 대한 테스트 평균값은 log 3.27 / log 4.92로 99.9% / 99.99%의 항바이러스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암모니아, 초산, 이소길초산에 대해 초회 99.9%의 우수한 항균 소취력을 발휘한다. 10회 세탁 후에도 높은 소취 안정성을 발휘하며, 30회 세탁 후에는 86.8%를 유지하는 등 높은 소취 내구성을 발휘해 Under Armour 글로벌 벤치마크 기준(Isovaleric acid, Initial 90%, 30x(wash) ≥70%)을 크게 상회하며, 항균성에서도 초기 및 20회 세탁 후에도 우수한 항균력을 나타낸다.
국내외 테스트에서 입증된 성능에 더해 글로벌 브랜드 제품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아 글로벌 브랜드 소싱 담당자의 관심이 높은 품목으로 꼽힌다.
친수성·방오성·세탁내구성 3박자
영진산업의 ‘BLUEGUARD SR-350’은 세탁 내구성이 우수한 친수성 방오(Hydrophilic soil release) 기능에 특화된 후가공제다.
면(cotton)과 그 혼방품(T/C, CVC)에 매우 높은 방오성과 우수한 흡습성 부여하며, PFOA양은 검출 제한치 이하인 PFOA·PFCA 프리 친환경 제품이다.
소방복·아웃도어·작업복 등 기능성 의류 브랜드를 중심으로 친환경 SR가공(Soil Release, 오염 방지)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영진산업㈜는 이러한 시장 요구에 대응해 국내외 벤더사 중심의 수요 확대를 이끌고 있다.
영진산업의 기술 기반은 ‘50년 폴리머 합성’ + ‘기업부설연구소 R&D’
기능성 후가공제 경쟁력은 영진산업이 1974년 설립 이후 축적해온 폴리머 합성 기술력과 기업부설연구소의 개발 역량에서 비롯된다.
영진산업은 합지벽지용 수성접착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자동차보드용·EPS 판넬용 난연바인더 등 수성접착제를 국내 주요 벤더사에 공급하고 있다.
고분자 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2001년부터 섬유 전처리·염색·후가공 케미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으며, 기업부설연구소 중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기능성 케미칼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영진산업은 2025년 250억 원, 2026년 350억 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으며, 국내 생산기지 확장 완료 및 본격 가동이 예정된 2028년에는 500억 원 규모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18년부터 bluesign·ZDHC 인증 기반의 글로벌 환경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베트남 현지법인(YOUNG JIN VINA)을 활용한 동남아 생산·공급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7건의 등록특허와 2건의 출원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9건의 국가 R&D 과제를 완수했다.
특히 최근 개발된 비불소 발수·항균·흡수성 SR 가공제 라인업은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친환경·무불소·저탄소 공정에 부합해 해외 바이어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 확대…“2026년 매출 300억 목표”
영진산업은 국내 시장뿐 아니라 러시아·사우디·베트남·인도네시아·방글라데시 등 핵심 생산국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2025년 230억 원, 2026년 300억 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베트남 현지법인을 핵심 거점으로 PANKO, 덕산엔터프라이즈, 정우비나 등 주요 글로벌 밴더사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과 더불어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영진산업 관계자는 “비불소 발수, 고내구성 항바이러스·소취, 친수성 방오 기술은 글로벌 브랜드가 가장 민감하게 요구하는 핵심 기능”이라며 “50년 기술력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친환경 후가공제 분야의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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