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NFT 사업 접었다

지난달 17일 매각 완료…인수자와 매각 규모 비공개
2021년 RTFKT 인수 후 투자 확대…인기 시들면서 ‘폭락’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1/09 [11:28]

 

나이키(Nike)가 대체 불가 토큰 NFT 사업을 접었다.

나이키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RTFKT가 12월 17일 새로운 소유주에게 이전되어 기업과 커뮤니티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다만 매각 대금과 인수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매각은 복잡한 사업 구조를 정리하고 도매 파트너십 강화, 핵심 제품 경쟁력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한 힐 CEO의 전략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나이키는 앞서 NFT와 버추얼 패션 시장 확장을 목표로 “NFT(대체불가 토큰)를 기반으로 가상 운동화를 만들겠다”며, 2021년 가상 운동화·수집품 제작 스타트업 RTFKT를 인수했다. 당시 운동화 NFT를 구매하면 비슷하게 생긴 실물 운동화를 보내줬고, 한정판 효과까지 더해져 한때 가격이 9,000달러(약 1,300만 원)가 넘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NFT 시장 침체와 수익성 악화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평균 14.4달러(약 2만943원)로 가격이 폭락했다.

이에 나이키는 2024년 12월 RTFKT 사업부 운영 중단을 발표했고, 이어 지난해 5월 NFT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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