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공단 토지價 ‘상승세’

중개업자 통한 공장 매입·임대 문의 급증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1/12 [10:11]

▲ 미얀마 양곤 내 산업단지  © TIN뉴스


미얀마 토지 거래가 올해 들어 다소 침체됐으나 공장 관련 시설에 대한 투자자 문의가 크게 늘어났다.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최근 들어 공장 소유자가 시설을 내놓자마자 투자자들과 중개인이 집중 매입 혹은 임대를 문의하고 있다”며 “이런 투자자들은 직접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며, 중개업자를 통해 공장이나 작업장을 매입하거나 임대할 의사를 밝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미 한동안 운영을 멈추거나 임시 휴업 중인 대형 의류 공장 등에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중개업체 관계자는 최근 소유주가 상황이 맞지 않아 방치 중인 공장까지도 매물로 나온다면 적극적으로 매입 혹은 임대를 원한다고 밝혔다.

 

어떤 용도의 사업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거래가 성사될 경우 부동산 업계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 부동산 시장 전반적으로는 정부 정책 발표 등을 앞둔 관망세로 인해 거래가 줄어든 상태지만 산업단지 내 공장 및 작업장에 대한 수요는 뚜렷한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양곤 공단에는 위치, 전기설비 확보 여부, 공장 및 창고 포함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토지가격이 각각 다르게 형성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Myoma 공단에서는 에이커당 ‘약 2억5,000만 짯’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Dagon Myothit(East) 타운십 공단에서는 에이커당 ‘5억5,000만~10억 짯’ 사이의 가격대다.

 

▲Shwepyaukkan 공단에서는 에이커당 ‘5억5,000만~6억5,000만 짯’ ▲Dagon Myothit(East) 타운십 공단에서는 에이커당 ‘4억~6억 짯’ ▲Zaykabar 공단은 에이커당 ‘5억~6억5,000만 짯’ ▲Hlaingtharyar 공단에서는 에이커당 ‘4억~6억5,000만 짯’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참고로 1월 12일 중앙은행 기준 환율은 약 1달러=2만5,000짯이다.

 

이처럼 미얀마 공단 내 부동산시장은 공장 및 작업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토지가격 변동과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중국계 미얀마 봉제공장 근로자, 파업

약 1,000명, 일일 임금 삭감에 항의…사측과 3차례 파업 결렬

 

한편 1월 6일부터 미얀마 양곤 Shwepyithar 타운십에 위치한 중국인 소유의 JOC Myanmar 봉제공장 경영진과 파업 중인 노동자들이 지난달 29일부터 총 3차례 임금 협상을 진행했으나, 모두 결렬됐다.

 

미얀마 강성노조 Solidarity Trade Union Myanmar 관계자는 JOC Myanamar 공장이 일일 일금을 1만2,000짯에서 7,800짯으로 삭감한 것에 항의해 약 1,000명의 노동자들이 지난달 29일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노동자들은 기존 임금의 원상 복귀와 더불어 구체적 금액이 정해져 있지 않은 유급 연장근로수당, 보너스, 무료 유니폼 지급 등도 요구하고 있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노동자들의 생계와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노조 측은 “연이어 협상이 결렬된 만큼 노동자들의 요구안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사 제공]한·미얀마봉제협회 AD SHOFAR 제공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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