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대표 김상균)가 자체 캐주얼 패션 브랜드 헤지스(Hazzys)의 해외 첫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였다. LF는 1월 28일 중국 상하이 신천지에서 헤지스의 해외 플래그십 매장 ‘스페이스H 상하이’ 개점 행사를 열었다.
이번 매장은 서울 명동 ‘스페이스H-서울’에 이은 헤지스의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해외에서는 첫 스토어로. 상하이 도심의 핵심 상권에 헤지스가 지향하는 럭셔리 가치를 공간으로 구현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증명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기획됐다.
특히 신천지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밀집한 대표 상권으로 브랜드 위상과 시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헤지스는 20~40대 고객을 겨냥해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F에 따르면 헤지스의 핵심 브랜드 스토리가 스페이스H 상하이 매장 건축물에 반영됐다. 건물 외벽에 사용된 소재 유리 슁글은 밤에도 빛이 나도록 설계됐다. 건축·인테리어 설계는 셀린느와 생로랑, 질샌더 등 주요 럭셔리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을 맡아온 건축사무소 ‘카스퍼 뮐러 크네어’가 담당했다.
실내 공간은 총 130평 규모로 ‘영국 로잉(조정 운동) 클럽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소들로 채워졌다. LF는 라커룸을 연상시키는 가구나 카페트 등 소품을 통해 고객에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1층은 헤지스의 핵심 제품 라인이 배치됐다. 아이코닉 컬렉션과 로잉 클럽 컬렉', 브랜드 캐릭터 해리를 앞세워 주요 컬렉션을 선보인다. 2층에는 중요 고객(VIP) 전용 라운지를 마련했다. 1층과 2층을 잇는 공간에는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등을 전시했다.
헤지스는 2007년부터 중국 3대 신사복 기업 중 하나인 '빠오시냐오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라이선스∙유통 복합 모델로 중국 사업을 전개해 왔다. 2019년과 2024년에는 빠오시냐오 그룹과 함께 런던패션위크에 참가한 바 있다.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장은 “헤지스는 중국 시장에서 디자인·품질 등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유사한 평가를 받는 수준에 올라섰다”며 “앞으로 핵심 글로벌 시장에서도 브랜드 정체성과 경쟁력을 확장하고 중장기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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