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MÜNN), 26 F/W 서울패션위크 오프닝 장식

‘낯설게하기’로 연 시즌의 서막, 밀리터리의 재해석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2/03 [22:33]

▲ 2026 F/W 서울패션위크 뮌(MÜNN) 컬렉션  © TIN뉴스

 

2026 F/W 서울패션위크가 2월 3일(화) DDP 아트홀 1관에서 개막한 가운데, 한현민 디자이너의 브랜드 뮌(MÜNN)이 오프닝 쇼를 맡아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런웨이는 다가오는 가을·겨울 시즌의 흐름과 한국 디자이너 패션의 현재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무대로, 총 15개 브랜드가 참여해 각기 다른 미학과 시선을 펼쳐 보였다.

 

서울패션위크 DAY 1은 뮌을 시작으로 ▲므아므 ▲곽현주컬렉션 ▲얼킨 ▲한나신 ▲줄라이칼럼 ▲데일리미러 ▲홀리넘버세븐 ▲라이 ▲두칸 ▲에드리엘로스 ▲슬링스톤 ▲그리디어스 ▲죤321 ▲카루소까지, 세대와 스타일을 아우르는 브랜드들이 무대를 이어가며 다층적인 런웨이를 완성했다.

 

▲ 2026 F/W 서울패션위크 뮌(MÜNN) 컬렉션  © TIN뉴스

 

 

오프닝을 장식한 뮌(MÜNN)은 2020 S/S 런던패션위크 맨즈 무대를 통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이후, 섬세한 테일러링과 실험적인 감각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브랜드다. 한현민 디자이너는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 올해의 디자이너상(문체부장관상), ‘서울패션위크’ 해외 바이어 및 프레스 선정 베스트 디자이너상, ‘울마크 프라이즈’ 아시아 지역 멘즈웨어 우승 등 굵직한 수상 경력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2026 F/W 시즌에서 뮌은 브랜드 철학인 ‘낯설게하기’를 중심에 두고, 밀리터리 아이템을 새로운 조형 언어로 풀어냈다. 클래식한 밀리터리 아우터는 허리가 잘록한 페미닌한 바디수트로 재해석됐고, 각진 셋인 슬리브 패턴은 둥근 어깨 라인으로 변형되며 기존의 남성적 구조를 해체했다. 가로 요크선을 따라 더해진 셔링과 포장지를 감싸듯 드레이퍼리하게 완성된 패턴 메이킹은 구조성과 유연함이 공존하는 실루엣을 만들어냈다.

 

▲ 2026 F/W 서울패션위크 뮌(MÜNN) 컬렉션  © TIN뉴스

 

 

소재에 대한 실험 역시 런웨이 전반에서 강하게 드러났다. 폐종이를 니팅한 스웨터,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드레스, 고무줄을 직조해 완성한 뷔스티에 등 비전통적 소재들은 의복의 조형성을 확장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현장에서는 전체적으로 레이어드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아우터, 그리고 젠더의 경계를 흐리는 중성적인 스타일이 두드러졌다. 장식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의복의 구조와 텍스처 자체에 집중한 연출은 2026 F/W 시즌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뮌의 오프닝 쇼로 막을 연 2026 F/W 서울패션위크 첫째 날은 실험성과 완성도를 겸비한 한국 디자이너 패션의 현재를 선명하게 보여주며, 이번 시즌 전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 2026 F/W 서울패션위크 뮌(MÜNN) 컬렉션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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