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PB뷰티로 ‘초저가 시장 출사표

2월 12일 현대百 목동점에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단독 매장 오픈
1만 원 미만의 초저가·가성비로 ‘가성비 코스메틱 브랜드’ 입지 강화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2/04 [12:52]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를 앞세워 다이소가 주도해온 국내 초저가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월 12일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약 30㎡ 규모의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단독 매장을 열고, 브랜드의 핵심 전략 상품 20종(재고 관리 단위 기준)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콤팩트한 공안 안에서 고객에게 제품의 제형과 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동선으로 설계했다는 것이 무신사 스탠다드 측의 설명이다.

 

이 매장에는 의류와 분리된 형태로 무신사의 뷰티 PB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의 제품만을 모은 첫 단독 오프라인 점포가 함께 들어선다. 무신사가 초저가 뷰티 시장 공략을 위해 전용 오프라인 채널을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무신사는 이번 오프라인 매장의 운영 성과를 보고 PB 뷰티 단독 매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오픈을 기념해 2월 12일~15일까지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국내 화장품 시장은 다이소가 1,000~5,000원대 초저가 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해왔다.

㈜아성다이소(대표 김기호)에 따르면 전년 대비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액은 2023년 85%, 2024년 144%, 지난해 70% 각각 증가하며,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리고 올리브영,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 유통사들까지 가세하면서 ‘가성비 화장품’ 경쟁은 한층 치열하다.

 

앞서 무신사는 2021년 뷰티 PB 출시 당시 합리적 가격의 기능성 제품에 중점을 두고 출발했으나, 지난해 9월 코스맥스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이후 초저가, 가성비 제품으로 브랜드 전략을 선회했다. 스킨케어 등 기초화장품 8종을 3,900~5,900원대 출시에 이어 가성비 스킨케어 제품 3종을 출시했다.

 

무신사는 올해도 초저가 스킨케어 제품군 수를 늘리면서 다슈, LG생활건강 등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가성비 코스메틱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를 1만 원 미만의 초저가 가성비 전문 브랜드로 역량을 강화하되 다른 PB인 오드타입과 위찌는 색조화장품 중심으로 차별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두 브랜드는 국내 온라인과 국외 오프라인 시장에 확대에 각각 주력한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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