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재 전문기업 바이오웍스(Bioworks)는 도쿄시 지원을 받아 차세대 합성섬유 ‘PlaX’로 만든 제품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 확립을 목표로 헌 양말을 수거해 재활용 시범 실험을 진행, 오염된 양말도 PLA(폴리락틱산)로 재생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PlaX’는 사탕수수 같은 식물에서 추출한 PLA(폴리락틱산)에 자사의 식물유래 첨가제가 첨가된 식물유래 신소재로 지난해 바이오웍스가 개발했다. 폴리에스터와 비교해 장섬유 생산 시 면화 대비 CO2 배출량은 70%, 물 사용량은 92%까지 줄일 수 있다.
시범 실험에는 PlaX로 만든 양말을 소비자와 기업에 배포한 후 일정 기간 사용 후 수거해 화학물질로 재활용했다(수거 → 절단 → 분해 → 탈중합 → 중합 순).
검증 결과, 먼지와 기타 얼룩이 뭍은 헌 양말도 고순도·고품질의 재활용 소재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재료로 생산된 PLA 수지는 일반 제품과 동일한 성능을 보이며, 재사용 가능성도 입증됐다.
또한 예상되는 제조 조건 하에서 계산된 전 주기평가(LCA) 분석 결과, 재활용 원자재로 만든 양말은 버진 소재로 만든 양말보다 약 9% 정도 CO2 배출량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사 제조 단계에서 재활용된 PlaX 단섬유 대비 약 80% 정도 CO2 배출량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원자재 수율과 분리 과정 비용 측면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이에 바이오웍스는 고함량 혼합 제품 설계 개선과 PlaX의 유통망 확대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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