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는 백화점 중심 오프라인 채널에서 전개 중인 남성복 ‘예작(YEZAC)’과 ‘본(BON)’, 여성복 ‘캐리스노트(CARRIES NOTE)’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 전용 가성비 브랜드를 별도로 육성하는 이원화 전략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중국 등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형지I&C는 9월 선보일 온라인 전용 브랜드 ‘볼디니(BOLDINI)’를 축으로 기획부터 실행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 체계를 구축했다.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시장 반응을 반영하고, 생산 과정 역시 효율 중심으로 설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콘텐츠 커머스와 라이브커머스 등 디지털 채널을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볼디니’를 런칭 첫해 매출 25억 원, 향후 3년 내 100억 원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 성과가 검증된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아마존, 쇼피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초기 진입 부담을 낮추고, 현지 반응을 토대로 직영 글로벌몰 확장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형지I&C 관계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한 투트랙 유통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올 9월 볼디니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성장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김영민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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