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핵심은 항공기와 풍력발전기 날개 등에서 발생하는 폐탄소복합재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탄소섬유를 회수하고, 이를 활용한 부품 제조 전 과정에 AI 기반 자율형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익산시는 에코융합섬유연구원 등 수행기관과 협력해 ▲재활용 탄소섬유 건식·습식 부직포 제조장비 ▲AI 적용 5축 가공시스템 등 총 8종의 첨단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AI가 품질을 예측하고 공정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탄소산업의 스마트 제조 전환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탄소·섬유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과 시험·평가·인증, 기술지도 등 사업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탄소섬유 대비 약 3분의 1 수준 가격의 재활용 탄소섬유 활용이 확대되면, 기업들의 소재 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대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섬유·봉제업체 방산 분야 진출 지원 사업과 연계해 우주항공과 방산, 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 시장 선점에도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익산의 전통 섬유산업이 탄소와 AI를 기반으로 첨단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규제 속에서도 탄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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