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그룹, 전사 AX 전환 속도

전 계열사 임직원 500여 명 참여…AI 시대 사고체계·업무 혁신 방향 공유
‘Level+1’ KPI 기반 AI 과제 제시…사업 목표 중심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
AI 교육·활용 역량 강화해 그룹 경영 전반 인공지능 전환 본격 추진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8/11 [23:13]

▲ 한세예스24홀딩스가 ‘AI 시대의 업무 방식’을 주제로 전사 강연회를 진행했다.  © TIN뉴스

 

한세예스24홀딩스가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시대에 요구되는 업무 방식과 조직 혁신 방향을 공유하며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난 5일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를 초청해 ‘AI 시대의 업무 방식’을 주제로 전사 강연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그룹의 전사적인 AI 역량을 강화하고 계열사 임직원들이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한세예스24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해 AI가 가져올 산업·업무 환경의 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강연을 맡은 조용민 대표는 구글코리아와 IBM, 삼성전자 등을 거쳐 현재 벤처캐피털(VC) 언바운드랩데브를 이끌며 AI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다.

 

“AI 도입보다 업무 목표 재설계가 먼저”

 

조 대표는 이날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업무에 추가하는 것을 넘어 임직원의 사고체계와 업무 목표 자체를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위 조직의 목표를 해결하는 ‘레벨 플러스 원(Level+1)’ KPI를 설계하고 이를 기준으로 구체적인 AI 과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대표는 “상위 조직의 목표를 해결하는 ‘Level+1’ KPI를 설계하고, 이를 기준으로 AI 과제를 만들어야 한다”며 기존 업무 프레임워크를 유지한 채 AI만 추가하는 방식으로는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바꾸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AI 기술 도입 자체를 목표로 삼기보다 AI가 실제 사업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KPI를 재정의하고, 이를 토대로 업무 프로세스를 설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한세예스24그룹은 이번 강연을 일회성 AI 교육에 그치지 않고 전 계열사의 AI 활용 역량을 높여 실질적인 업무 혁신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2011년부터 전사 교육…AI 프로그램 확대

 

한세예스24그룹의 전사 강연회는 2011년부터 이어온 사내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룹사 직원들의 추천을 받아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고 기후위기와 리더십, 동기부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산업 변화를 임직원들과 공유해왔다.

 

최근에는 산업 전반에서 AI 활용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관련 교육의 비중도 높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재식 KAIST AI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AI 관련 강연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AI를 실제 기업의 목표와 업무 프로세스에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로 교육의 범위를 확대했다.

 

한세예스24그룹은 그동안 축적해 온 AI 기술과 임직원의 활용 역량을 기반으로 그룹 경영 및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AX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 계열사 구성원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각 사업의 특성과 업무 목적에 맞는 AI 적용을 확대해 그룹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 홍보팀은 “한세예스24그룹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교육을 통해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그룹 전반의 AX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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