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REVE®, Higg MSI 점수 첫 획득

고객사와 소비자에 대한 리사이클 소재 투명성 배가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7/29 [11:27]

버진 폴리와 일반 폴리에스터

대비 각각 42%, 21% 온실효과 감소

Unifi, 추적기술 통해 공급망에서의 

REPREVE® 실제 사용 여부 확인 및 검증

 


미국의 대표적인 리사이클 소재 원료업체인 유니파이(Unifi Inc.)의 리사이클 PET 폴리에스터(rPET) 섬유인 ‘REPREVE®’가 Higg MSI(Higg Materials Sustainability Index) 점수를 처음 획득하며, 투명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히그 소재 지속 가능성 지수(Higg MSI)’는 소재 생산 시 필요한 환경부담 요인을 나타내는 수치다. 의류용 원단이나 소재 등의 환경 발자국에 관한 데이터를 고객에게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제품 구매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 섬유제조 현장에서 환경 및 사회적 영향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섬유·의류·패션브랜드들이 주로 활용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REPREVE®는 기계적으로 재활용된 일반 폴리에스터와 버진 폴리에스터와 비교해 각각 21%, 42% 온실효과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Higg MSI의 지구 온난화 잠재력은 온실 가스와 관련이 있다. 

점수를 기반으로 REPREVE®는 비교 가능한 재료보다 탄소 발자국이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즉 REPREVE®를 사용함으로써 조직과 소비자는 세계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중 하나인 일반 rPET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환경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한편 REPREVE®는 U Trust 검증(U TRUST® verification)을 통해 생산된 제품에 REPREVE®가 얼마만큼 사용했는지 추적기술을 통해 이를 인증하는 유일한 친환경 섬유다. Unifi는 REPREVE® 소재가 적용된 제품의 내용물들을 확인하고 인증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FiberPrint® 추적기 기술을 이용해 공급망의 어느 지점에서나 파트너 제품의 테스트가 가능해 Repreve가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 또는 얼마만큼 사용됐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Unifi 지속가능성 관리자인 제임스 쿠퍼(James Cooper)는 “Repreve 수명 주기 평가(LCA) 결과를 확인하고 Higg MSI의 승인을 통해 투명성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Repreve는 표준 rPET보다 지구 온난화 가능성이 낮아 고객에게 환경 영향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검증된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Unifi의 CEO 에디 잉글(Eddie Ingle)은 “이러한 점수는 Repreve의 성장을 통해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리의 믿음을 입증한다”면서 “이 평가는 소비자와 브랜드가 Repreve 재활용 섬유를 구매하거나 사용함으로써 보다 의식적이고 지속가능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증하는 동시에 주주들에게 이러한 투명성은 Repreve에 대한 우리의 약속과 지속가능한 대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소비자 및 브랜드의 성장 잠재력을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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