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봉쇄조치, 한 달 재연장

호치민시 주정부, 9월 15일까지 봉쇄조치 연장 결정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8/15 [18:31]

8월 5일부터 1주일간

하루 평균 4,000명 및 사망자도 241명 기록

미얀마, 8월 22일까지 강제 휴업 조치 1주일 연장

 

 

8월 13일 기준 베트남 전역 신규 확진자수가 9,150명을 넘으며, 이틀 연속 9,000명을 넘었다. 특히 가장 많은 확진자수가 발생하고 있는 호치민시의 경우 당초 8월 15일 예정됐던 야간통행금지 등의 봉쇄조치(총리령 제16호)가 9월 15일까지 재연장된다.

 

7월 19일부터 시작된 총리령 제16호 봉쇄조치가 두 달간 이어지게 된다.

호치민시 공산당 판 반 마이(Phan Van Mai) 부서기는 “도시 주변의 지방은 최근 며칠 동안 새로운 감염 수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특히 호치민시에서는 도시의 감염 수가 여전히 많고 치료 시스템이 과부하 되고 때로는 치료조차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사망률이 감소하지 않았다”면서 “만약 우리가 경계를 늦춘다면 재발 위험성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호치민시는 8월 5일부터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수가 4,000명에 육박했고, 하루 평균 사망자도 241명을 기록했다.

 

현재 호치민시는 생필품, 의약품 구매나 운영이 허가된 사업장 출근자를 제외하곤 외출이 전면 금지됐다. 공공장소에서도 2명이 모일 수 없는 집합금지 조치, 그리고 대중교통도 대부분 운행이 중단됐다.

 

한편 미얀마 임시정부도 7월 17일부터 시행했던 강제 휴업 조치를 8월 22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키로 했다. 지난 8월 13일 기준 미얀마 신규 확진자는 3,456명, 누적 확진자 34만8,186명이 넘어섰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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