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오프라인 확장’ 박차

북미 내 70개 이상 및 연내 中·獨·美 매장 오픈
향후 5년간 전 세계 최대 300개 소매 및 파트너 추가

TIN뉴스 | 기사입력 2022/10/26 [11:54]

 

미국 주요 소매, 유통업체들이 매장을 폐쇄하는 가운데 노스페이스는 반대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가 오프라인 확장 계획에 따라 북미에 70개 이상 매장을 열고 향후 5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최대 300개 소매 및 파트너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보도 자료에서 연내 중국, 독일, 미국에 다른 매장을 오픈 후 신규 매장과 소매 파트너를 추가하고 있으며, 향후 5년 내 해외 매장 오픈 및 리노베이션 프로젝트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노스페이스는 미국 미네소타 주 미네통카, 와우와토사, 위스콘신, 인디애나폴리스 등은 물론 영국 런던 남서부 지역의 배터시(Battersea)에 더 많은 매장을 열 계획이며, 독일 가르미슈에도 매장 오픈 예정이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매장은 온라인 구매, 매장 내 주문 픽업, 매장 배송 주문 외에도 기타 브랜드가 테스트하고자 하는 기타 옴니채널 쇼핑서비스를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몇 년간 확장 계획을 세웠다.

2019년 뉴욕시에 재활용 목재, 강철, 화강암 및 기타 지속가능한 재료로 만든 약 743.2㎡ 규모의 체험매장 건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2024년까지 대부분 매장을 개조할 계획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노스페이스 소매 수석 이사인 제이슨 토마스(Jason Thomas)는 “소비자들이 노스페이스와 물리적으로나 디지털적으로 소통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우리는 신규 및 기존 탐험가 모두를 위해 모든 매장에서 일관되고 환영하는 경험을 만들고 싶다”면서 ″이 성장 전략을 통해 우리는 가치를 공유하고 전 세계 여러 위치와 접점에서 더 깊은 수준으로 고객과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스페이스는 오프라인 존재감을 높이는 것 외에도 제품 구색에 대한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달 초 노스페이스는 단일 섬유 구조와 트림으로 제작된 20가지 순환 디자인 스타일을 공개하며, 새 의류에 쉽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9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노스페이스 글로벌 브랜드 사장인 니콜 오토(Nicole Otto)는 “노스페이스는 하이킹, 트레일, 활동 및 신발 제품에서 수익을 3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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