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섬산련, 류종우 부회장 취임

“45년 경험 다 바쳐 신성장 동력 발굴할 것” 각오
신규 부회장 선임된 ㈜자인 서효석 대표 연합회 기부금 전달 겸해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7/03 [16:52]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류종우 상근부회장 체제로 조직을 강화했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이하 부산섬산연)은 7월3일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류 부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신임 류종우 부회장은 부산에서 나고 자란 부산인이다.

취임식에서 류 부회장은 “17년간의 중앙공무원경력과 다이텍연구소 이사(소장대행), 한국봉제기술연구소장, 대구시 섬유패션과장,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상근 부회장 등을 거치면서 쌓은 경험을 다 받쳐 마지막 소임으로 부산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개인적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원사, 염색, 제직 등 모든 스트림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의 섬유패션산업의 부흥을 위해서는 직원부터 단결하고 전 연합회원 및 산업 종사자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서울, 경기, 대구 등 타 지역과의 연대를 중점적으로 육성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부산섬산연은 앞서 6월 30일 임시총회를 갖고, 류종우 신임 상근부회장의 취임을 결의했으며, 연합회의 주요 안건들을 승인 한 바 있다. 

 

이날 취임식 후에는 신규 부회장으로 선임된 ㈜자인 서효석 대표의 연합회 기부금 전달식도 겸했다. 서효석 부회장은 ”부산 섬산련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지금, 더 강력한 추진력과 발전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고자 뜻 깊은 기부금을 준비했다”며 협력과 발전을 당부했다.

 

부산섬산연 관계자는 “ 연합회의 위상이 높아 감을 실감하게 된다. 주변의 지원뿐만 아니라 자체 사업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에 큰 기대감을 갖게 됐다”며 “회장이하  전 직원들의 동참이 선순환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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