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류종우 상근부회장 체제로 조직을 강화했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이하 부산섬산연)은 7월3일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류 부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신임 류종우 부회장은 부산에서 나고 자란 부산인이다. 취임식에서 류 부회장은 “17년간의 중앙공무원경력과 다이텍연구소 이사(소장대행), 한국봉제기술연구소장, 대구시 섬유패션과장,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상근 부회장 등을 거치면서 쌓은 경험을 다 받쳐 마지막 소임으로 부산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개인적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원사, 염색, 제직 등 모든 스트림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의 섬유패션산업의 부흥을 위해서는 직원부터 단결하고 전 연합회원 및 산업 종사자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서울, 경기, 대구 등 타 지역과의 연대를 중점적으로 육성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부산섬산연은 앞서 6월 30일 임시총회를 갖고, 류종우 신임 상근부회장의 취임을 결의했으며, 연합회의 주요 안건들을 승인 한 바 있다.
이날 취임식 후에는 신규 부회장으로 선임된 ㈜자인 서효석 대표의 연합회 기부금 전달식도 겸했다. 서효석 부회장은 ”부산 섬산련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지금, 더 강력한 추진력과 발전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고자 뜻 깊은 기부금을 준비했다”며 협력과 발전을 당부했다.
부산섬산연 관계자는 “ 연합회의 위상이 높아 감을 실감하게 된다. 주변의 지원뿐만 아니라 자체 사업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에 큰 기대감을 갖게 됐다”며 “회장이하 전 직원들의 동참이 선순환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