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선정

주관연구기관 선정 및 2024년까지 약 200억 정부지원 받아

TIN뉴스 | 기사입력 2022/06/16 [09:49]

미래차 전장부품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 및

기능안전·신뢰성 지원센터 등 지역산업 육성 본격화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의 ‘미래차 전장부품 기능안전 및 신뢰성 기반구축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 혁신자원 및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활동을 촉진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이다.

 

선정 과제의 주관연구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테크노파크, 한국교통대학교 산학 협력단 등 지역혁신기관과 함께 미래차 전장부품 분야의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인력양성을 통한 글로벌 기업 육성 및 미래기술 선점 지원을 추진한다.

 

최근 전기차·자율차 등 미래차 제어에 사용되는 전자제어 시스템의 개수 및 복잡도가 증가하면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FITI시험연구원은 ISO 26262 인증을 기반으로 미래차 분야의 새로운 기술적 패러다임 전환 및 부품산업 기술개발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99억7,000만 원 포함 약 200억 원을 지원받아 충주기업도시에 부지면적 2만3,828㎡, 연면적 2,310㎡(지상 1층) 규모의 미래차 전장부품 기능안전·신뢰성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기능안전·신뢰성 지원센터 구축 ▲전장부품 기능안전·신뢰성 시험평가를 위한 제어부품 기능안전, S/W 기능안전, 차량가상환경 주행평가, E-파워트레인 이차전지 성능평가 장비 등 13종 구축 ▲전장부품 전주기 기술지원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전기차, 자율차 등 미래차 전환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자동차 전장부품의 기능안전과 신뢰성 확보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기업들이 미래차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6월 8일 EU의 의결기관인 유럽의회는 2035년까지 내연기관 차 판매 종료를 결정했다. 이날 내연기관 신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100% 줄이는 안에 대해 찬성 339표, 반대 249표, 기권 24표로 통과됐다. 사실상 2035년부터 EU 27개 회원국에서 내연기관 신차 판매가 금지되는 셈이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앞서 지난해 11월 충주분원 건립으로 지역 내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차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자 충북 충주시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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