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리테일링, 유니클로 대표 변경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 Co.,Ltd.)이 9월 1일자로 츠카고시 다이스케 이사회 이사를 유니클로 대표이사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 아울러 야나이 다다시 회장 겸 사장은 유니클로 대표이사 회장 겸 CEO로 임명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8월 28일 보도 자료를 통해 “가장 존경 받는 소비자 브랜드가 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사업 목표를 설정하고 글로벌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경영체제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차세대 팀 경영 체제 강화의 일환으로 현재 유니클로 사업의 글로벌 CEO를 맡고 있는 츠카고시 다이스케 전무이사를 글로벌 헤드쿼터 기능을 담당하는 유니클로의 대표이사 사장 겸 COO로 결정했다. 이로써 각국·각 지역의 경영자와 차세대 경영팀을 구축해 각 부문의 연계에 근거한 그룹의 전원 경영체제 구축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재 유니클로 야나이 다다시 대표이사 회장 겸 사장은 앞으로도 대표이사 회장 겸 CEO로서 경영의 의사결정 및 사업 확대를 리드하고, 패스트리테일링의 대표이사 회장 겸 사장으로서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그룹 전체 경영의 의사결정과 경영 집행을 담당한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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