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국가산단, 산업용지 선분양

토지주택공사, 4월 3일부터 청약센터 통해 신청접수
분양대상용지, 의복·화학물질·금속 등 총 13개 업종

TIN뉴스 | 기사입력 2024/04/03 [13:22]

 

국내 산업단지 제조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기 북부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산업단지 분양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동두천시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가 4월 3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동두천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에 나섰다. 분양 대상 용지는 산업시설용지 18만2,510㎡(약 5.5만 평)로 의복(섬유제품 제조업(의복제외)/가죽·가방 및 신발제조업/의복, 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제조업), 화학물질, 금속 등 총 13개 업종이다.

 

특별혜택으로는 동두천 국가 산단 내 창업 또는 신설기업, 투자금액 20억 원 이상, 상시근로자 30명 이상인 입주기업에 한해 법인세와 소득세 최초 3년 100% 감면, 이후 2년 50% 감면된다.

 

2025년 준공 예정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예상 분양가는 인근 산단 대비 약 20% 저렴하며, 동두천시 부지 매입 보조금 지원에 따라 평당 약 8만 원 할인된 평균 155만 원/평(3.3㎡) 으로 분양이 가능하다.

 

 

상패동 교차로 일원에 약 26만6,717㎡(8만1,000평)로 조성 중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는 교통인프라, 인력수급, 정주여건, 개발 가능성 등에 따라 경기북부권역 중 제조업에 적합한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국도 3호선 대체 우회 도로와 초인접(1㎞ 이내)해 있어 국도 진입이 용이하며, 현재 국토부에서 입주기업과 근로자 산단 진입 시 원활한 교류를 위해 국비 365억 원을 투입해 지하차도 및 진입도로 확장공사(4 차선에서 6차선)를 진행 중이다.

 

또한 제2순환고속도로와 함께 최근 GTX-C 노선 연장, 서울-양주 고속 도로 추진 확정 등 연이은 광역 교통망 확충 발표로 서울까지 기존 1시간 소요됐던 거리가 ‘20분대’로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교통 여건 향상에 따라 기업의 인력수급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 공고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 센터(htps://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 및 분양 관련 문의는 ▲입주관련(산단공, 070-8895-7481) ▲토지공급관련(LH, 031-820-8761/8720 ▲기업지원관련(동두천시, 031-860-2594)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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