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신촌역사, 복합문화 랜드마크로”

복합 스포츠∙문화 공간 및 아웃도어몰로 리뉴얼

TIN뉴스 | 기사입력 2020/02/17 [22:05]

 

㈜티케이케미칼의 모기업인 SM(삼라마이다스)그룹(회장 우오현)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민자 역사를 ‘복합문화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겠다고 17일 밝혔다.

 

SM그룹에 따르면 역사 내 지상 5∼6층에 있는 메가박스 영화관은 그대로 유지하되 지상 1∼4층은 인지도가 높고 합리적인 가격의 푸드 코트·베이커리·음료점, 복합 스포츠 문화공간과 패션·스포츠·아웃도어 몰 등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재 MD 구성을 추진 중이며, 3월 2~5일 적합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

 

2006년 건립된 신촌 역사는 임차인과의 분쟁, 오랜 법정 다툼과 경영난 등으로 회생절차가 진행되던 중 지난해 6월 SM그룹이 기존 대주주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 29.41%)와 2대 주주인 대우건설(17.94%) 등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SM그룹은 지분 인수로 따라 2036년까지 신촌 역사 상업시설 임대 운용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갖게 된다. 다만 민자 역사의 건물 소유권은 코레일에 있어 운영권만 행사할 수 있다.

 

한현 신촌 舊역사는 2007년 영업 중단 이후 현재 ‘등록문화재 제36호’로 지정되어 신촌관광안내센터로 운영 되고 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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