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PTY 수입량, 몇 개월 내 감소

인니·말레·태국·베트남 PTY 반덤핑 관세 부과 최종 발표

TIN뉴스 | 기사입력 2021/11/29 [09:08]

11월 30일 USITC, 반덤핑 부과 결정 최종 발표 예정

4개국 수입산 PTY에 대해 반덤핑 관세율 2.58~56% 부과 

 


미국 행정부의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에 따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의 폴리에스터 텍스터 원사(PTY·Polyester Textured Yarn) 수입량이 몇 달 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들 4개국 수입산 PTY는 미국에서 공정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다며. 상무부는 이미 2.58~56% 사이의 반덤핑 관세부과율을 산술해 정해놓은 상태다. 이에 미국 수입업자는 최종 결정이 연방 관보 발표 당일 반덤핑 부과 관세율로 관세 보증금을 게시해야 한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이들 4개국 수입산 PTY로 인해 자국 내 산업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반덤핑 부과를 결정하고, 11월 30일 최종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섬유 전문지인 Fiber2Fashion의 시장 분석 툴인 TexPro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미국 전체 PTY 월 평균 수입액은 1,227만 달러였다. 1~8월 사이 13.73% 감소한 1.059만 달러를 기록했다. 9~11월까지 6.66% 증가한 월 평균 1,129만 달러로 추정했다. TexPro는 2021년 12월~2022년 3월 사이 월평균은 4.28% 감소한 1,81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4분기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산 PTY 월평균 총 수입액은 385만 달러였다. 2021년 1~8월 사이 월평균 363만 달러로 5.70% 감소했다. 이어 9~11월 사이에는 15.84% 감소한 363만 달러, 그리고 2021년 12월~2022년 3월 사이에는 3.86% 감소한 294만 달러로 추정했다.

 

2020년 미국 내 PTY 생산업체는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소재한 6개사다. 6개사의 총 출하량은 2억1,300만 달러이며, 미국 소비량은 3억3,400만 달러로 공급 부족상태. 수입산 PTY가 미국 소비의 15%를 차지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까스텔바작, ‘봄 필드’ 스타일 공개
1/5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