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김석현 SVP(전무/부사장급)가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후 4개월여 만에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됐다. 휴비스는 3월 26일 ‘제24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김석현 SVP를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 안을 의결 처리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전라남도 나주 출신으로 광주고등학교, 전남대 경제학과, 고려대 MBA를 거쳐 1994년 휴비스 모기업인 SK케미칼㈜(舊 선경합섬)에 입사했다. 2000년 삼양사와 SK케미칼 합작사로 출범한 휴비스에서 전략 업무를 담당하다 2002년 중국 사천휴비스 설립에 참여했다. 이후 2004년부터 6년 간 재무부장으로 사천휴비스에 근무하며, 유동성 개선 및 재무 건전성 확보로 2009년 흑자 전환을 이뤄내는 데 기여했다.
또한 2021년 휴비스의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이끌고, 2013년부터 인사 및 전략 업무 등을 두루 맡았으며, 2021년부터 인력개발본부장으로 인력 업무를 총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1일자로 휴비스 대표로 내정되어 경영을 총괄하고 있으며, 앞으로 실적 부진을 극복하고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휴비스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 선임 외에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삼양홀딩스IC장인 윤석환 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강창훈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재선임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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