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화학의 ‘Drainless RC’ 호평

고객사들의 도입 효과 등 성공사례 공개
일일 생산 배치 수 증가 및 가공시간 단축
제조코스트, 1 배치당 10%↓ 및 월 생산 캐파 10%↑ 전망

TIN뉴스 | 기사입력 2024/03/26 [16:31]

 

일본 니카화학(Nicca chemical Co.,Ltd.)의 ‘DRAINLESS RC’가 고객사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염색 가공 시 절수와 CO2 배출량 저감을 위한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니카화학은 지난해 11월 상식을 뒤엎는 새로운 가공 처방을 완성했다. 

 

염색공정 시 폴리에스터 표면에 잔류하는 부재료나 염료 잔여물을 제거하는 폴리에스터 RC(Reduction Cleaning) 공정에서 배수(排水) 횟수를 줄이는 솔루션이다. 배수 횟수를 줄여 물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참고로 Drainless는 ‘배수설비가 없는’ 또는 ‘마르는 일이 없다’라는 의미다.

 

▲폴리에스터의 중농색~농색이나 폴리에스터/면 소재에 최적화된 ‘Standard 처방’과 ▲폴리에스터의 극농색, 폴리에스터/PU 혼방 소재 등 견뢰도 우려가 있어 별욕 RC가 당연시됐던 분야의 염색 RC공정을 단축시킬 수 있는 ‘Boost 처방’ 2가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DRAINLESS RC는 폴리에스터 RC공정의 배수 회수를 저감하는 공정기술로 폴리에스터 100%는 물론 폴리에스터/ 셀룰로오스 혼합, 폴리에스터/CD-폴리에스터 혼합 등 폭넓은 소재로 효과를 확인하여 채택이 확산되고 있다.

 

니카화학이 공개한 DRAINLESS RC를 도입한 고객사의 성공 사례 중 하나는 공장 가동시간 내에서 하루 생산 배치 수를 한 배치 더 늘릴 수 있게 됐다. ‘DRAINLESS RC’는 1배치 당 가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견뢰도 등의 품질도 변함없이 안정성 있는 가공이 이루어졌다.

 

두 번째 성공사례로는 견뢰도의 스펙 클리어가 어려운 폴리에스터 극농색 소재를 DRAINLESS RC를 통해 별욕 RC와 동등한 견뢰도를 실현했다. 실현이 어렵다고 생각했던 가공장은 공정 단축과 견뢰도 클리어를 양립했을 뿐 아니라 총 비용도 낮출 수 있었다.

 

‘DRAINLESS RC’는 RC 공정에서 ‘물 사용량 50%, CO2 배출량 90%, 가공 시간 40%’ 절약 및 단축을 실현하는 중이며, 코스트 다운이나 생산성 향상에 의한 수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폴리에스터 염색 조건으로 검산했을 경우 약제·인건비·광열비 등을 포함한 코스트는 1 배치당 10% 다운, 생산성 향상에 의한 월 생산 캐파는 10% 향상될 전망이다.

 

니카화학은 고객의 가공 조건을 확인해 어느 분야에서 DRAINLESS RC를 실현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고, 약제나 가공 처방을 제안할 뿐 아니라 DRAINLESS RC에 의한 수익성이나 생산성 향상 효과를 산출해 시각화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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