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섬유·의류 수입액, ‘2013년 이후 3번째 최저치’

2023년 기준 인조섬유제품, 10년 연속 美 의류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
원사, ‘2016년 이후 최저 수입량’·의류, ‘2012년 이후 두 번째 최저 수입량’
‘방글라데시산 직물·의류’, 섬유의류 10개 공급국가 중 가치 측면 ‘최고 하락세’

TIN뉴스 | 기사입력 2024/03/27 [10:24]

 

Textiles Intelligence가 출간한 ‘Trends in US textile and clothing imports, 2024’ 보고서 요약본에 따르면 2023년 미국의 섬유·의류 수입액은 2013년 이후 3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의류 수입량은 2012년 이후 2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원사 수입량은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직물 수입량도 감소했으나 여전히 기록 면에선 2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합성섬유 수입량도 감소했으나 여전히 기록상 4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섬유·의류 수입 평균 가격은 2023년 사상 최저치로 하락해 12년 만에 11번째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세에는 섬유 수입 평균 가격 하락과 의류 수입 평균 가격 하락이 반영됐다.

 

섬유 품목별로는 인조 섬유(man-made fiber)가 미국 섬유의류 수입 전체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조섬유제품은 2023년 10년 연속 미국 의류 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중국은 여전히 미국 최대 섬유의류 공급국이었으나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가치와 수량 측면에서 급격히 감소했다. 또 상위 10개 국가에 포함된 다른 9개 공급국가 중 몇몇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급격이 감소했다. 특히 가치 측면에서 가장 하락세를 보인 곳은 방글라데시산 직물·의류 수입이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파키스탄, 인도, 튀르키예, 멕시코, 이탈리아 수입이 뒤를 이었다. 다만 실제 가치나 양이 유일하게 증가한 곳은 멕시코산 직물의류 수입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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