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기 서울대 패션산업 CEO과정 입학

4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8시 40분 2개 강좌 진행
1,100여 명 수료생 간 지식정보 공유와 네트워크…비즈니스 활성화

TIN뉴스 | 기사입력 2024/03/28 [15:41]

 

‘제24기 패션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이 4월 3일 개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동 과정은 서울대학교가 섬유, 의류 등 관련 산업의 CEO들을 위한 특화된 경영기법을 체득하고 이를 실제 경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개설됐으며, 올해로 24기 입학생을 맞이했다.

 

이에 3월 27일 제24기 교육생 입학식이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목련홀에서 서울대학교 이유리 생활과학대학장, 김성민 주임교수, 김영환 AFB 총교우회장(㈜디에이치텍스 회장), 강형근 HK&Company 대표 등 입학생 및 내외 귀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24기 과정에는 GS리테일(홈쇼핑), 모다끄레아, 이랜드 뉴발란스, 데상트코리아㈜, ㈜지브이엠, ㈜예진상사, ㈜보라패브릭, ㈜성신알앤에이, ㈜우성씨앤씨, SHENGZHOU SHIYU EXP & IMP. Co., LTD, ㈜바바붐, ㈜굿유 등 국내외 패션산업을 선도하거나 패션산업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자 하는 기업의 실무진 및 임원진이 대거 입학했다.

 

입학생들은 “극심한 경기침체에 빠진 섬유 및 패션업계의 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지혜를 얻고 나아가 동종업종 간 보다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입을 모았다. 특히 입학생 중 데상트코리아㈜ 한국주재원으로 근무하는 일본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여러 방면으로 협조를 하기로 하여 입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내 섬유와 패션업계는 디지털 대전환 및 개인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서울대학교 측은 대내외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트렌드 확산 속도의 가속화,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신규 비즈니스의 증가 등 전통적인 비즈니스 기법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 최신 디자인과 마케팅 기법을 도입 응용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커리큘럼을 구성한 만큼 국내 패션기업의 경쟁력과 사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섬유 및 패션산업 최고경영자 양성을 위해 경영혁신, 전략, 리더십 등 기업 경영교과와 패션, 마케팅, 리테일, 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한 사례중심 전문교과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으며, 패션산업의 CEO가 갖추어야 할 전문적 지식을 확보할 수 있게 구성됐다. 아울러 석찬포럼, 각종 동호회 활동 등 총교우회 활동을 장려해 1,100여명의 수료생들 간 지식‧정보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으로 관련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 

 

24기의 첫 수업은 4월 3일부터이며 매주 수요일 17시~20시 40분까지 두 강좌 수업을 진행한다.

입학 문의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최고경영자 과정 사무국(TEL:02-880-2529, https://afb.snu.ac.kr) 으로 하면 된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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